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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울-세종시 1시간 10분대 민자고속도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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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11-19 11:44 조회1,5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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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울-세종시 1시간 10분대 민자고속도로 건설 


오는 2025년 서울과 세종시를 오가는 129규모의 민자고속도로가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사이에 건설되어 개통될 예정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2시간 안팎 걸리던 두 지역간 통행시간은 1시간10분대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 연장 129(왕복 6차로) 규모의 이 고속도로에는 총 67000억원(용지비 14000억원, 건설비 53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서울 시작지점을 구리~포천고속도로가 시작하는 강일IC 서쪽을, 세종시는  대전~당진고속도로와 만나는 세종시 장군면을 각각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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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그래픽 캡쳐 


민간 투자자본으로  통행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와 민간사업자가 리스크를 분담하는 손익공유형(BTO-a) 모델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란 것이 국토부 설명이다. BTO-a는 정부가 최소 운영수익을 보전하고 초과이익 발생시 이익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전체 사업구간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되, 서울~안성 구간(71)은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한국도로공사가 우선 착수하고 민자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빠르면 2016년말 착공해 2022년 개통할 계획이다. 

나머지 안성~세종 구간(58)도 민간제안과 동시에 일반 민자사업 절차로 추진해 2020년 착공,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충북에서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기~오송간 지선을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서울~세종 민자고속도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한 '스마트 하이웨이'로 구축된다. 도로에 특정장치가 설치돼 이용자가 통행권을 뽑을 필요없이 고속주행 중 차량 번호판을 인식해 자동으로 통행료를 결제하는 '스마트톨링' 시스템이 설치된다. 

차량과 도로, 차량과 차량 간에 사고정보, 돌발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알리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와 통신기지국, 레이더 등 도로상황을 감지해 차량과 통신할 수 있는 도로인프라를 구축해 차량센서만 이용하는 단계를 넘어 수준 높은 자율주행 서비스도 제공된다. 중부고속도로 일부 구간 확장사업도 추진될 수 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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