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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뚝뚝 떨어져, 브렌트유 7년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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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12-12 20:28 조회8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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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뚝뚝 떨어져, 브렌트유 7년만에 최저치 


국제유가가 연속 떨어졌다. 특히 브렌트유는 200812월 이후 최저치인 38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 11(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16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14달러(3.1%) 떨어진 배럴당 35.62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0921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도 최근 6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82달러(4.6%) 내린 배럴당 37.9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브렌트유 38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812월 이후 7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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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들어 국제유가는 11% 가까이 떨어졌다. 올해 들어 주간 단위 최대 낙폭이다. 이날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와 미국 채굴장비수 감소에도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공급 우위 전망때문에 하락했다. IEA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적인 공급 우위 상황에도 지난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사상 최대 수준의 산유량을 유지키로 했다고 지적하고 이는 미국의 셰일오일 산업 등 비OPEC 산유국들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IEA는 유가가 50달러 아래로 떨어짐에 따라 기업들이 지출을 더 축소했다면서 그러나 이에 따른 공급부문의 충격은 오랜 시간이 지난 이후에나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에 2016년 원유재고가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OPEC의 공급이 올해 사상 최대를 기록한 상황에서 내년 이란마저 본격적으로 원유를 수출하면 내년도 전 세계 원유재고는 크게 늘어나 3억 배럴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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