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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기남, 수소탄 실험 이후 사변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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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6-01-10 08:33 조회1,2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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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기남, 수소탄 실험 이후 사변 언급 


북한은 8일 김정은 시대에는 수소탄 보다 더한 사변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호언하면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겨냥해 "(남측이) 정세를 전쟁접경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8일 열린 수소탄 실험 축하 평양시 군민연환대회에서 김기남 당비서는 축하연설을 통해 "수소탄 시험성공 소식을 접한 인민은 위대한 김정은 시대에는 수소탄 시험성공보다 더한 특대사변들이 연이어 일어날 것이라는 확신에 넘쳐 있다"고 주장했다. 김기남 비서는 이날 정오부터 재개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의식한 듯 "수소탄 시험성공을 배 아프게 여기고 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벌써부터 심리전방송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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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핵폭격비행대를 끌어들인다 하며 나라의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다"고 반발했다. 김기남은 또 "수소탄 시험성공에 도전인요 위반이요 하고 떠벌일수록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해 나라의 평화와 지역의 안전을 더욱 억세게 지켜나갈 결의에 충만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남을 비롯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황병서 내각총리 박봉주 당비서 김기남 최태복, 인민무력부장 박영식, 군총참모장 리영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양형섭, 국가안전보위부장 김원홍, 당비서 곽범기 오수용 김평해, 인민보안부장 최부일,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장 로두철, 당 조직부 제1부부장 조연준 등 고위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노동신문은 이 자리에 평양주재 외교사절과 무관, 외국손님들이 초대됐다고 전했으나, 참석자의 나라와 이름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대회는 김일성광장 뿐만 아니라 주체사상탑, 당창건기념탑, 4.25문화회관, 평양체육관 광장 등 평양시내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열렸으며, 김기남 비서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축하 연설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엔 폭죽까지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한은 수소탄 실험 이후 주요 기관 단체 기업소 등에서 축하 집회를 열고 있으며, 8일에는 공훈국가합창단의 경축공연도 가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이와 함께 중앙TV는 연일 길거리 등에서 주민들의 축하 인터뷰를 잇따라 내보내고 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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