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 경선 앞두고 힐러리-샌더스, 1~2%p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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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팀 작성일16-02-18 03:37 조회914회 댓글0건본문
네바다 경선 앞두고 힐러리-샌더스, 1~2%p 초박빙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이번 주말 네바다주 코커스(당원대회)를 앞두고 지지율 1~2%p 안팎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발표된 CNN방송과 여론조사업체 ORC의 네바다주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서 클린턴 전 장관은 지지율 48%를 기록했다. 샌더스 의원(47%)과의 격차는 1%p에 불과했다. 퀴니피아대학이 이날 공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클린턴 전 장관이 지지율 44%를 획득했다. 샌더스 의원은 지지율 42%로 클린턴을 바짝 추격했다.
당의 최종 대선 주자를 뽑는 경선 레이스가 이달 초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클린턴 전 장관과 샌더스 의원의 지지율 격차는 빠르게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클린턴 전 장관이 두 자릿수가 넘는 지지율 차이로 샌더스 의원을 앞지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여러 차례 발표된 바 있다.
클린턴 전 장관과 샌더스 의원은 오는 20일 네바다주 코커스와 27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프라이머리(예비 경선)에서 또 다시 진검 승부를 벌인다. 두 후보는 앞서 아이오와주 코커스와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에서 각각 1승을 거뒀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는 클린턴 전 장관이 샌더스 의원을 여전히 큰 차이로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리서치그룹(ARG)이 앞서 발표한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여론조사 결과에서 클린턴 전 장관은 지지율 61%로 샌더스 의원(31%)을 30%p차이로 따돌렸다.
국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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