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화당, 트럼프 때문에 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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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팀 작성일16-03-24 18:51 조회1,304회 댓글0건본문
미공화당, 트럼프 때문에 골치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대선 후보 간 가상 맞대결에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과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앞서지만 도널드 트럼프는 10%포인트(p) 이상 뒤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폭스뉴스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케이식은 클린턴을 51%대 40%로 크게 앞섰다. 크루즈는 47%대 44%로 3%포인트(p)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공화당 경선레이스 선두 주자 트럼프는 49%대 38%로 크게 뒤졌다. 케이식의 강점은 무당파 층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의 지지도는 클린턴과 비교해 36%p 높았다. 또 공화당 후보 중 케이식은 17%로 민주당 표를 가장 많이 가져왔다.
트럼프만 클린터에 지게 되는 결과는 그가 최종적으로 후보가 되면 공화당 유권자들 내에서 다수의 이탈표가 생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1월 본선에서 클린턴-트럼프 맞대결이 성사되면, 크루즈의 지지자 34%는 제 3의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했고, 10%는 투표장에 가지 않겠다고 답했다. 전체 유권자 중 거의 절반에 달하는 49%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까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고, 클린턴에 이 같은 반응은 33%였다. 공화당원 중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공포"로 받아들이는 이는 25%로 최대였고, 케이식이 7%로 가장 낮았다.
국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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