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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두달 연속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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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작성일16-04-01 14:26 조회8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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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두달 연속 1%

채소류 등 신선식품 가격 급등과 전셋값 상승으로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두 달 째 1%대 기조를 이어갔다. 석유류 하락폭 확대로 2월보다 상승폭은 축소됐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 월 대비 1% 상승했다. 지난해 111.0%, 121.3%를 나타냈던 소비자물가는 지난 10.8%로 떨어졌다가 21.3%로 반등한 뒤 1%대에 머물고 있다. 신선식품지수가 1년 전보다 9.7% 뛴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신선채소는 17.6%, 마늘·생강 등 기타신선식품은 42.3%나 올랐다. 신선어개(물고기와 조개)와 신선과실은 각각 3.0%, 2.8% 상승했다. 식품이 3.2%,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가 0.8% 상승해 생활물가지수도 0.4% 올랐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집세와 서비스 등이 포함된 서비스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집세의 경우 1년 전보다 2.9% 상승했는데 전세가 4.0%, 월세가 0.4%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시내버스료(9.6%)와 전철료(15.2%) 등이 올라 2.1% 상승했다. 상품은 전년 동월 대비 0.6% 떨어졌다. 전기·수도·가스가 전년 동월 대비 8.0% 떨어져서다. 공업제품이 0.9% 내렸고 농축수산물은 5.4%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중에선 양파(99.1%), 배추(86.5%), (49.8%), 마늘(47.1%), (22.6%), (22.6%), 쇠고기(16.3%)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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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농축수산물의 가격이 많이 오른건 사실이지만 기여도 0.4로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서비스는 등락률이 2%대지만 기여도가 1.28로 상대적으로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3.1%), 음식·숙박(2.5%), 교육(1.7%), 의류·신발(1.8%), 보건(1.1%), 오락·문화(1.6%), 가정용품·가사서비스(1.7%)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저유가의 영향으로 교통(-3.3%), 주택·수도·전기·연료(-0.1%)는 하락했다. 2월 상승폭(1.3%)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이유는 석유류 가격폭이 확대됐고 개인서비스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석유류는 전월보다 1.1% 내려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20153월 가격 상승(3.9%)에 따른 기저효과로 하락폭이 -8.0%에서 -12.4%로 확대됐다""학교급식비가 10.1%에서 1.9%로 하락하는 등 개인서비스의 상승세는 둔화됐다"고 밝혔다.

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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