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물가' 고공행진-소비자물가 석달째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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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작성일16-05-03 11:20 조회871회 댓글0건본문
'밥상물가' 고공행진-소비자물가 석달째 1%대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6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61로 전년동월대비 1% 상승했다. 올해 2월 1.1% 상승한 데 이어 3월 1%, 4월까지 1% 상승률을 이어갔다. 소비자물가가 석달째 1%대 상승률을 보인 것인데 채소와 과일, 생선 등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보다 9.6% 올라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9.6% 상승했다. 채소, 생선, 과일 등 장바구니 가격은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월 9.7% 오르며 2013년 1월(10.5%)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이후 지난달도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8% 올랐다. 4월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112.65로 전년동월대비 1.8% 올랐다. 식료품 에너지제외지수도 1.9% 상승한 111.76을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전보다 5.5% 오르며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배추(118.3%), 양파(70.3%), 무(66.3%), 파(42.3%), 마늘(47%) 등의 가격이 전년보다 많이 뛰었다. 집세는 전년대비 2.7% 상승했다. 전세는 3.8%, 월세는 0.4% 올랐다. 전기·수도·가스는 8%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저유가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공공서비스 가격은 1년전보다 2.2% 상승했다. 시내버스료(9.6%), 하수도료(20.5%), 전철료(15.2%) 등이 많이 올랐다.
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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