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별공시지가 3.7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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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작성일17-05-30 12:02 조회1,283회 댓글0건본문
경기도 개별공시지가 3.71% 상승
경기지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성남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판교점으로 나타났다. 이 곳의 ㎡당 공시지가는 1820만원이다. 지난해에도 ㎡당 1765만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비쌌다. 반면 가장 싼 곳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산 268로 ㎡당 463원이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홈페이지에 공시한다. 경기도내 441만여 필지의 지가 총액은 1320조4020억원이다. ㎡당 평균 13만440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여섯 번째다. 1위는 서울로 ㎡당 평균 231만3575원이다.
이런 도내 개별공시지가 상승폭은 3.71%다. 지난해 3.64%보다 0.07% 올랐고 전국 평균 상승률 5.34%보다는 낮았다.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안산 단원구로 8.53%였다. 이어 안산 상록구 7.81%, 화성 7.53% 등의 순이었다. 반면 가장 적게 오른 곳은 고양 덕양구로 1.04%에 그쳤다. 또 고양 일산서구 1.22%, 양주 1.28% 등으로 상승폭이 적었다. 도는 안산 단원구의 경우, 시화 MTV지구 개발과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공사 영향으로 상승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안산 상록구는 팔곡이동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용도지역 변경(자연녹지지역→공업지역), 화성시는 화성동탄2지구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마도면 화성바이오밸리 조성사업 등이 상승 원인이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31일부터 시·군·구청이나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6월 29일까지 토지 소재 시·군·구청에 이의신청 할 수 있다. 시장·군수·구청장이 재조사나 감정평가사의 검증 등을 거쳐 오는 7월 30일까지 개별공시지가를 확정한다.
추적사건25시 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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