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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흑자 축소 흐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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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작성일17-07-05 14:43 조회1,1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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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흑자 축소 흐름 지속

우리 경상수지가 563개월 연속 흑자를 냈지만 그 폭은 1년 전에 비해 축소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영향으로 여행수지가 22개월 만에 최대 적자를 내면서 서비스수지가 악화됐다. 경상 흑자를 이끌어 왔던 상품수지도 수입이 수출보다 늘면서 흑자 폭이 줄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7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5월 경상수지는 59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월(389000만 달러)에 비해선 소폭 늘었지만 1년 전인 작년 5(1049000만 달러)에 비해선 43.3%(455000만 달러) 줄어든 규모다.

상품수지의 흑자 폭이 줄어든 게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5월 상품수지는 883000만 달러로 전년동월(1086000만 달러) 대비 18.7%(203000만 달러) 감소했다. 수출 대비 수입이 늘어나서다. 5월 수출은 469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0.2%, 수입은 3806000만 달러로 20.1% 늘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원유 수입금이 늘고,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등 설비투자 목적의 기계류 수입이 크게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690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전년동월(107000만 달러 적자)대비 적자폭이 57.9%(62000만 달러)나 늘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여행수지가 136000만 달러 적자를 낸 영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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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7(147000만 달러) 이후 22개월만의 최대 적자폭이다. 5월 국내 입국자 수는 978000명으로 메르스 사태가 있었던 20157(63만명)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특히 중국인 입국자 수는 253000명으로 전년동월(706000) 대비 64.1% 줄었다. 반면 출국자 수는 52004000명을 기록 전년동월(1657000) 대비 21% 증가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지급이 늘면서 전년동월 86000만 달러 흑자에서 69000만 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배당수지는 8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5월 기준으로 역대 2위 수준을 보였다. 금융개정은 258000만 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169000만 달러, 외국인 국내투자가 102000만 달러 증가했다.

추적사건25시 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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