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태풍 콩레이 대비태세…4일 상황판단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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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상 작성일18-10-04 21:12 조회1,548회 댓글0건본문
전남 여수시, 태풍 콩레이 대비태세…4일 상황판단회의
- 18시 재난안전상황실…권오봉 시장 부서별 임무 등 점검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에 대비해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상황판단회의는 태풍 콩레이가 6일께 여수지역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긴급하게 소집됐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고재영 부시장과 함께 22개 부서별 임무를 점검했다. 각 부서장들과 함께 태풍 예상 진로와 기상상황 등을 분석하고 대처계획도 토론했다.
시는 태풍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산비탈, 절개지 등 취약지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피해가 우려되는 어선의 경우 항내결박과 육지인양, 안전지대 피항을 유도하고, 방파제 등 위험지역은 낚시객과 관광객, 주민 등의 출입을 사전에 통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6~7일과 8~9일 개최 예정이었던 2018 여수 동동 북축제와 제11회 여수 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도 연기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자택 주변 등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풍 콩레이는 4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360㎞ 부근 해상에서 15㎞/h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최대풍속이 39㎧인 중형태풍으로 6일 여수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추적사건25시 이기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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