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강남교육청,‘평가 혁신’전문가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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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19-06-24 22:05 조회2,139회 댓글0건본문
‘시험을 바꿔야 교육이 바뀐다’ 라는 주제, 4차산업혁명시대의
평가 방향과 교육혁명 강연
- 저출산·고령화 및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인재 양성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교관리자 전문적학습공동체는 24일 오후 2시 언양대회의실에서 울산 관내 평가담당교사 및 희망 교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혁신’ 연구소 소장인 이혜정 박사를 초청하여 ‘시험을 바꿔야 교육이 바뀐다’ 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평가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한 특강을 개최하였다.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와 「대한민국의 시험」의 저자이기도 한 이혜정 소장은 이날 특강에서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등 ‘세계 주요 나라의 대학 입시’를 비교하고, ‘IB(Internationale Baccalaureate) 교육과정’을 소개하며 세계교육 패러다임의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선진화된 입시와 내신으로 공정성과 타당성 확보, ‘집어넣는 교육을 넘어 꺼내는 교육’을 위한 평가의 중요성, 그리고 우리나라 교육과 유사한 위기의식으로 교육혁명을 진행하고 있는 일본의 ‘공립학교 IB교육과정 도입 결정’ 과 지속적 확산 배경, 나아가 저출산·고령화 및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인재 양성을 위해 IB 교육과정이 ‘일본 국가교육혁명의 초석’이 될 것이며, ‘공교육 개혁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역설하고 있는 일본에서 우리 교육의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강에 참석한 한 교사는 “모두들 4차산업혁명시대라고 하면서도 우리 교육은 아직도 ‘4지 선다, 5지 선다’로 학생을 평가하고 있는 것에 위기감을 느꼈다. 인공지능이 미처 하지 못하는 그 이상의 상상과 통찰로 인공지능과의 공존 또는 그것을 뛰어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우리 교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적사건25시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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