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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에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첫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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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9-11-22 22:32 조회1,7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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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에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첫 검출

- 47주차 호흡기 질환자 표본서 확인…지난해보다 2주 늦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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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건환경연구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22일 질병관리본부와 공동 수행한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 사업’ 결과, 47주차(17∼23일) 호흡기 질환자 표본 검체에서 A(H1N1)pdm09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지난해 44주차(11월 7일)에 비해 2주 정도 늦게 검출됐으나 지난 15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돼 예방 접종 및 개인위생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상기도 감염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며 전염성이 높아 대유행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증상은 일반 감기와 비슷하지만, 38℃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두통, 근육통, 인후통을 동반한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감염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재채기 등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주로 감염된다.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예방 접종 시에는 백신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2∼4주 걸리는 것을 고려해 유행 시기에 앞서 접종하는 것이 좋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노약자·기저질환자 등은 신속하게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가장 간단하고 쉬운 예방법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라면서 “전염성이 강한 만큼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전에 예방 접종을 받는 게 좋고, 유행기간에는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대한 예방 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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