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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캐시'곧 발간-힐러리 장관때 뇌물성 후원금이 내용(미국판 성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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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4-20 23:02 조회1,3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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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캐시곧 발간, 미정가 파장,-"힐러리 장관 때 뇌물성 후원금이 내용"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미국 대권 도전을 선언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뇌물성 후원금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미 정가에 파란이 일고 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클린턴 캐시: 클린턴 부부를 부자로 만든 외국 정부와 기업들의 비법'이라는 186쪽짜리 책을 입수해 19(현지시간) 그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책에 따르면 외국 정부나 해외 기업들은 힐러리가 국무장관을 지내던 20091월부터 20132월까지 클린턴재단에 거액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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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피터 슈바이처는 재단의 납세 자료나 정부 공식문건을 근거로 들며 거액 후원금을 전달한 정부나 기업이 나중에 국무부 정책의 수혜자가 됐다고 주장했다. 후원금이 엄연한 대가성을 담은 뇌물로 전달됐을 수 있다는 것이다. 슈바이처는 미국과 콜롬비아의 자유무역협정(FTA), 2010년 아이티 대지진 뒤에 이어진 개발 계획으로 후원금 전달 기업들이 얻은 혜택을 사례로 제시했다. 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키스톤XL 송유관의 건설법안을 놓고 국무부에서 논쟁이 불거졌을 때 대주주인 캐나다 은행으로부터 거액 후원금이 답지한 점도 의심스러운 정황으로 지적됐다 


공화당의 예비 대선후보인 랜드 폴(캔터키) 상원의원, 대선 출마를 선언한 마르코 파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은 벌써 책 내용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폴 의원은 "중대한 소식"이라며 오는 55일에 책이 발간되면 유권자들이 충격을 받고 힐러리의 출마 자격을 의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평범한 미국인들의 대변인(챔피언)'를 자처하며 정체성을 조율해가는 힐러리에게 이 책이 적지 않은 애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타임스는 힐러리 캠프가 책의 파급력을 축소하기 위한 전방위 압박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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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캠프의 브라이언 팰런 대변인은 "책은 공화당원들이 펼치는 협공 전략의 일부"라며 "이미 다 알려진 사실들을 뒤틀어서 터무니없는 음모론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팰런 대변인은 "당파적 이해관계 때문에 소설이 쓰이는 사례가 처음이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 불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자는 타임스, 워싱턴포스트, 폭스뉴스 등의 매체가 주요 내용을 인용하거나 가공할 수 있도록 저작권 계약을 체결했다. 


힐러리나 민주당을 감정적으로 신랄하게 비판하는 서적은 시장에서 고정 독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뉴욕타임스는 슈바이처가 중립적 언론인의 입장에서 사견을 배제하고 인증된 자료를 꼼꼼하게 제시하는 까닭에 고정 독자를 잡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빌 클린턴도 아내가 장관을 지내던 시절에 거액의 강연료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그가 50만 달러(54천만원) 이상을 보수로 받은 13차례 강연 가운데 11차례가 힐러리가 국무장관을 지내던 시절에 이뤄졌다. 그는 201154차례 강연으로 1330만 달러(1434천만원)를 벌었고 대다수 강연은 해외에서 열렸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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