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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추석 앞두고 공․항만 방역 재정비해야…제주관문 사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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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0-09-11 00:40 조회1,2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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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추석 앞두고 공․항만 방역 재정비해야…제주관문 사수 총력”

- 고영권 부지사, 10일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격려 방문 -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제주방역 최전선 사수를 위해 애쓰고 있는 방역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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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는 지난 3월30일부터 설치․운영되어 왔으며, 현재까지 발생한 제주도내 코로나 확진자 50명 중 10명을 진단검사를 통해 찾아냈다.

현재 도는 해외입국자 및 국내 입․출도자 중 37.5℃ 이상 발열자를 대상으로 제주국제공항을 나가기 전 공항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투입 인력은 공중보건의사 등 총 22명이며, 18명이 2교대로 항공기 도착 시간부터 마지막 항공기가 도착할 때까지 근무하고 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벌초철과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 제주 왕래를 자제하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2019. 9. 12~15) 동안 19만 명이 제주를 방문했던 만큼 올해도 작년 수준의 입도객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시대에 공동체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방역”이라며 “제주의 관문이자 방역의 최전선인 공‧항만 사수를 위해 인력, 검사, 수송 등 방역체계 전반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주시길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추적사건25시 최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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