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혁신성장 중심도시' 도약 위한 날개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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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1-12-22 21:35 조회647회 댓글0건본문
- 울산의 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울산시-중구 발전전략 발표
- ‘탄소중립특화 연구집적단지 조성’ 등 스마트 첨단도시 조성
- 울산상공회의소, 의료복합타운 입주 확정… 혁신도시 시즌2 날개
-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함월공원’ 조성 확정
- 공공 실내체육관 건립 등 주민 정주여건 개선 박차
울산시(시장 송철호)와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공동으로 22일 오전 10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울산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울산시-중구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중구는 ‘중구 2040 미래전략’으로 ▲지식서비스 산업 중심 첨단도시 ▲중구형 보편적 복지도시 ▲대한민국 정원의 중심 정원도시 ▲즐기고 머무르는 여행도시 ▲사통팔달 도시교통 십분도시 5가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서 울산시는 중구의 미래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중구지원 핵심 선도사업으로 ▲지식산업 연계 스마트 첨단도시 조성 ▲혁신도시 활성화 ▲함월공원 조성 ▲공공체육시설 확충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5가지 안을 발표했다.
우선 울산시는‘지식산업 연계 스마트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혁신도시 및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미래형 스마트 첨단도시를 만들고, 다운목장과 인접한 울산테크노파크 배후부지를 개발해 탄소중립특화 연구집적단지를 조성하는 등 중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전략인 지식·기술·서비스 산업 추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대형 의료복합타운 유치
-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울산의료원 보다 빠른 2023년 준공 예정
두 번째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에 상공회의소 이전 및 600병상 규모의 의료복합타운 건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상공회의소는 오는 2024년까지 혁신도시 내 서동 606-5번지 일원 6,936㎡(2,100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만 165㎡(6,100평) 규모의 신축회관을 지을 예정이다.
또 청남의료재단은 중구 혁신도시 내 서동 606-2, 3번지 일원 16,021㎡(4,855평) 부지에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5만 2,066㎡(15,750평) 규모의 600병상을 갖춘 의료복합타운을 건립할 계획이다.
중구는 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 입주율이 오르고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공회의소 및 의료복합타운이 건립되면 혁신도시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몰제 위기에서 울산의 대표 센트럴파크로 거듭나다
세 번째로 중구민의 숙원사업인‘함월공원 조성’사업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지난 2004년 울산시 공원으로 지정됐으나 그동안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려 개발이 지연돼 왔던 함월공원을 울산의 센트럴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휴양 시설 및 옥외 공연장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가며 함월공원을 중·북구 권역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육성할 생각이다.
네 번째로 주민 건강 증진 및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공공체육시설 확충’도 지원한다.
울산시는 현재 중구에서 계획 중인 공공실내체육관 건립과 중구 축구장·야구장 건립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사통팔달 교통망 확충’도 뒷받침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제2명촌교 건설과 트램 2호선 도입, 다운2 공공주택사업으로 인한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다운동~경주 외동 도로 확장, 중구에서 남구를 거치지 않고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울산 외곽 순환도로 건설 등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교통망이 확충되면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는 여행객들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혁신도시에 울산상공회의소가 이전하고 의료복합타운이 건립되면 600여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일일 유동인구가 2천 명 이상으로 늘어나 혁신도시 재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울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며, 울산의 발전을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미래 첨단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동 발표 후 울산시와 중구는 혁신도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상공회의소, 의료법인 청남의료재단과 ‘울산상공회의소 이전’, ‘의료복합타운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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