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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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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1-12-31 17:13 조회6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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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대폭 개선

- 교통안전시설물 2,531건 개선‥나머지 199건도 내년 지속 개선 추진 -

- 위원회, 지자체, 경찰, 지역주민이 적극 협력해 문제 해결에 나선 결과 -

-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참여형 치안활동 체계‘ 구현 -

- 사전홍보, 의견수렴, 주민 합동 점검 등 다양한 활동 펼쳐 -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신현기)는 위원회 2호 시책인 ‘도민과 함께하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이 주민의 활발한 참여와 경찰·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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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9월 10일 제8차 임시회의에서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위원회 제2호 시책을 의결하고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연말까지 약 4개월간 종합계획을 추진한 결과다.

자치경찰위원회와 경기북부경찰청은 계획에 따라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4주간 사전홍보 및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개선이 필요한 교통안전시설을 선정, 연말까지 시·군 지자체와 시설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실제로 이용하는 초등학생 및 학부모 2,300여 명 대상 설문조사와 더불어, 지역 맘카페 등 온라인을 통해 총 3,140여 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위원회는 수렴된 의견 중 시설물 관련 민원 2,730건에 대해 주민 합동 점검을 벌여 적정성·교통영향·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 및 교통안전심의회를 거쳐 개선과제를 선정한 후 개선을 추진했다.

그 결과, 무인단속 카메라 235대 설치, 노란색 신호등 121개소 설치, 속도하향 20개 구간 정비, 노면표시 및 교통안전표지판 635개 정비 등 총 2,531건에 대해 개선을 완료했다.

나머지 199건은 해당 지자체와 협업해 내년도에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도로를 건널 때 시간이 짧다’는 어린이들의 의견에 따라 246곳의 보행신호를 연장하고, ‘걸어다닐 때 오토바이나 자전거가 씽씽 다녀 무섭다’는 의견에 따라 교통 외근, 지구대(파출소)의 교통안전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교통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개선 결과에 대해 주민 합동 현장점검을 벌이고, 향후 각 경찰서별로 주민, 교통봉사단체, 학교 등이 참여하는 성과 보고회를 여는 등 ‘주민 참여형 치안활동 체계’를 구현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지역민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남양주 지역 초등학교 교사 A씨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안전봉 설치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교차로를 건너게 됐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적극 행정에 감사하다”고 반응을 보였다. 일산의 학부모 B씨는 “주민 의견 반영으로 학교 앞에 과속카메라가 설치돼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어 고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현기 위원장은 “위원회 2호 시책인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북부경찰청과 지자체, 주민이 적극 소통·협업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위한 지역 맞춤형 정책들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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