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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민간 시장감시단 조사 활동으로 도내 유가 합리적 결정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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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2-07-20 18:47 조회4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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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민간 시장감시단 조사 활동으로 도내 유가 합리적 결정 유도

- 경유 및 휘발유 가격 민간감시단 조사 7월 중 추진, 하반기 확대 -

- 공정거래위원회 불공정거래행위 조사 권한 이양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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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열린 경제정책협의회 1차 회의에 따른 후속조치로 도내 경유 및 휘발유 가격에 대한 민간감시단 조사를 확대하고 불공정거래행위 조사권한 이양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제주도는 5월부터 전국 최고가를 보이는 도내 경유 및 휘발유 가격에 대한 유통 및 가격 조사를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과 진행하고 있다.

8월 중 조사결과를 공표하고 소비자물가 안정 시까지 매월 조사를 실시해 소비자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시장을 주시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휘발유 가격은 19일 기준 2,027.53원으로 전주(2,092원) 대비 3.08% 하락했으며, 최고가를 기록한 6월 30일(2217.87원) 대비 8.58% 내렸다.

또한 다양한 경쟁이 존재하는 지역 경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19일 송은미 제주도 경제정책과장 등이 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해 지역 내 불공정거래행위 조사 권한 이양을 협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불공정거래행위조사권을 지자체에 이양하기는 쉽지 않은 부분이며, 다만 지역 내 불공정 의심 사례 발생 시 조사 요청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도는 지역사회 공감대를 더 확대하고 소비자 등 시장감시단 조사결과를 토대로 지역 내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조사 필요성을 재차 강조해 나갈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다양한 소비자 활동을 통해 가격인하를 유도하고 선택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것은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라면서 “제주도는 소비자 물가안정에 힘쓰는 것과 함께 다양한 경제주체가 시장 친화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최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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