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학교 교권침해 4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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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5-13 17:53 조회1,313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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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권침해 사례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학부모와의 갈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13일 발표한 '2014년 교권회복 및 교직상담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교총에 접수된 교권침해 상담사례 건수는 439건으로 그 중 학부모와의 갈등에 따른 고충이 52.9%(232건)를 차지했다. 학부모와 갈등은 학교폭력을 처리하는 과정(33.62%)에서 나타났다. 이어 학교 안전사고와 학생지도가 각각 25.86%, 20.26%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교권침해 사례는 ▲처분권자에 의한 신분피해가 81건(18.5%) ▲교직원에 의한 피해가 69건(15.7%) ▲학생에 의한 피해 41건(9.3%) ▲제3자에 의한 피해 16건(3.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총에 접수된 교권침해사건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10년 전인 2005년 178건에 비해 2.5배 늘어났고, 2013년 394건에 비해 11.4% 늘었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학부모와의 갈등이 전체 교권사건 중 절반이상이 되는 등 대부분의 교권사건이 교원과 학부모, 교직원, 학생간 교육구성원 갈등으로 발생되고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 교육에 있어 매우 우려스러운 현실"이라며 "교원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교권 침해를 예방하는 새로운 교원상 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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