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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맞이 첫마을」선생님과 학생, 서울 나들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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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5-05-16 08:53 조회1,6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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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한 마을이자 평화의 상징인 「대성동 마을」에 위치한 대성동초등학교 학생들이 교사들과 함께 정부청사를 찾았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대성동 마을에 소재한 대성동초등학교 학생 35명과 교사 11명 등 총 46명을 15일 정부서울청사로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13일 중앙행정기관의 장 중 처음으로 정종섭 행자부 장관이 대성동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것이 인연이 됐다.
 
 행자부는 학교 체험학습과 연계해 어린이날과 스승의 날이 있는 5월 의미를 되살려 재학생과 교직원 전부를 정부서울청사로 초청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교직원과 학생들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대성동마을은 분단의 시련과 통일의 염원을 지닌 특별한 공간으로민족의 소망이 담긴 역사의 현장에서 겪은 경험이 통일시대를 살아가는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어 “대성동초등학교 학생이라는 점에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생활해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달라.” 고 강조했다. 이날 대성동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장관 집무실, 국무회의장, 국새실 등을 방문했고, 국무위원식당에서 오찬 후 창덕궁 등 주변 문화유적지를 돌아봤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진영진 대성초등학교 교장은 “장관님께서 국정일로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우리들을 서울로 초청하시겠다는 약속을 지켜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학교 6학년 김시경 군은 “우리 동네와 비교하면 너무 복잡하지만, 그간 TV에서나 보던 장소들을 직접 방문해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직원 유연근무와 자녀 체험학습을 연계해 직원가족들에게 정부서울청사를 소개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매달 운영 중으로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을 진행하기는 대성동초등학교가 처음이다.
 
 아울러, 행정자치부는 대성동 마을의 역사적 의미를 복원하고, 공동체 가치 회복을 위해 주민이 주도하고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협치를 구현하기 위한 「통일맞이 첫마을」대성동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전재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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