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용노동청, '일家양득(일가양득) 캠페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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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근 작성일15-05-29 14:55 조회2,077회 댓글0건본문
서울고용노동청, '일家양득(일가양득) 캠페인 확산
고용노동부 서울고용노동청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는 29일 오후 3시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일家양득(일가양득) 캠페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일가양득 캠페인은 일상화된 야근, 불필요한 회식, 시간만 끄는 회의, 눈치 보는 휴가 등 관행화된 근로문화를 바꿔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자는 범정부 종합 실천 캠페인이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경영혁신협회는 2010년 중기청 경영혁신형 중기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국 1만3000여개 경영혁신형 중기를 발굴, 관리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서울고용노동청은 일家양득 관련 프로그램 실시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협회는 회원사와 인증사를 대상으로 일가양득 캠페인 홍보 및 관련 프로그램 실시를 장려하기로 했다. 서울고용노동청은 이날 일가양득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영은페이퍼(주), ㈜디에스패션, ㈜GB STYLE, 롯데닷컴(주), 메가넥스트(주) 등 5개소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한다. 선정기업의 우수사례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일가양득 우수기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고용노동청 지역협력과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고용노동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서정 서울고용노동청장은 “일과 삶의 균형은 직원의 행복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일家양득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우수 사례를 전파해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 구직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청년 취업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칠구 경영혁신협회장은 “중소기업 근로자들도 일과 일 이외의 영역 (가족, 여가, 자기계발 등)에 시간과 에너지를 적절히 분배해 가정과 직장 생활에 만족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영혁신형 중소기업들이 일家양득 캠페인 확산에 적극 나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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