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연 전의원, “현역의원 5-6명 새정치탈당 신당 참여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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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7-19 21:24 조회1,410회 댓글0건본문
염동연 전의원, “현역의원 5-6명 새정치탈당 신당 참여의사 밝혀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염동연 전 의원이 19일 “현역 야당 의원 5~6명이 우리가 추진하는 신당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이들 대부분은 수도권 의원이며 일부 호남 의원도 있다”고 말했다. 염 전 의원은 “천정배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의원이 5~6명쯤 된다. 그 의원들과는 직접 만나서 의사를 확인했다”며 “하지만 그 의원들이 당장 탈당을 하거나 할 것은 아니고 여러가지 당내 상황을 지켜볼 것이기 때문에 실명을 밝힐 수는 없다”고 했다. 염 전 의원은 “추석 전후한 9월말쯤에는 야권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새정치연합 혁신안의 한계가 명확해보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염 전 의원은 이날 방송에 나와서도 비슷한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 TV조선 ‘뉴스특보’에 출연해 “신당 창당의 계획은 마련됐고 조직 작업을 하고 있으며 지금 외부 인사들을 만나고 있다”며 “교감을 한 의원들에 대해서는 실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이미 결심을 하신 분이 몇 분 있다”고 했다. 염 전 의원은 “신당이라는 것이 한두달 사이에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차질 없이 진행돼도 금년말까지는 갈 것”이라며 “천 의원의 신당 창당에 대한 의지는 지난 4월 재보선 유세 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밝힌 것이나 다름 없다”고 했다.
염 전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위원회 내부에는 문재인 대표의 호위무사들이 많다”며 “그런 사람들이 만든 혁신안에 대한 실망이 커지면 9~10월쯤 당을 떠나는 의원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했다. 과거 열린우리당 시절 사무총장,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던 염 전 의원은 천정배 의원의 4.29 재보선 과정에서 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최근에는 서울 당산동에 사무실을 내고 이철 전 의원 등과 함께 세력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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