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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법정, 카다피 차남 사형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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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7-28 22:32 조회1,4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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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법정, 카다피 차남 사형선고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법정이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의 차남 사이프 알 이슬람에게 2011년 봉기 당시 시민들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다. 트리폴리 법정은 28일(현지시간) 사이프 알 이슬람의 사형을 선고했다. 사이프 알 이슬람은 현재 민병대에 억류되어 있으며 민병대는 중앙 정부에 그를 이양하는 것을 거절하고 있다. 트리폴리 법정은 또한 압둘라 알 세누시 전 리비아 전 정보기관 수장을 포함한 나머지 8명에 대해서도 사형에 선고했다.
카다피 집권 당시 그의 후계자로 유력했던 알이슬람은 2011년 11월 남부 사막 지대에서 반군에게 붙잡혀 진탄시 교도소에 구금된 채 국가안보 침해, 탈옥 기도, 새 국기 모독 등의 혐의로 지난해 4월부터 리비아에서 재판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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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다피의 7남1녀 자녀들은 사망하거나 인접국에서 도망자 신세로 살아야 하는 등 모두 비극적인 운명을 맞았다. 카다피는 7남 1녀를 두었으며 부인 사피아와 장남 모함메드(이혼한 첫 번째 부인 아들), 5남 하니발, 외동딸 아이샤 등은 알제리로 도피한 이후 오만으로 망명했고 차남 알 이슬람은 검거됐다. 3남 사디는 니제르로 피신했으며 4남 무타심과 6남 사이프 알 아랍, 7남 카미스는 나토(NATO) 공습 등으로 사망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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