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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DMZ 초강경 대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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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8-11 18:22 조회1,1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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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 초강경 대응으로


우리 군이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에 대해 대북심리전 재개와 DMZ 주도권 장악 작전 등 초강경 대응에 나섰다. 우선 군은 북한이 가장 꺼려하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군사행동이 제한되는 DMZ내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작전형태도 변경하기로 했다. DMZ 교전 수칙 역시 수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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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작전수칙 변경, ‘격멸개념 강화 


국방부는 DMZ내 수색·정찰 작전 개념을 보다 공세적으로 전환키로 했다. 지금까지 최전방 경계소초(GP)에서는 적 공격징후 파악 및 군사분계선(MDL) 월경 저지·격멸, 일반전초(GOP)에서는 유사시 적 전력 격멸·진전 저지, 후방 전쟁준비 시간확보가 주 임무였다면 앞으로는 격멸에 비중을 두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11북한은 지뢰매설을 통해 우리 군 작전의지를 약화시키려했다면 오판한 것이라며 다시는 도발을 시도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MDL을 넘는 북한군에 대해 경고방송을 실시한 뒤 응하지 않으면 곧바로 조준사격하는 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그동안 우리 군은 북한군이 MDL에 접근해올 경우 ‘MDL 가까이 왔다, 돌아가라는 경고방송을 했으며, MDL을 넘어서면 ‘MDL을 넘어왔다. 돌아가지 않으며 사격한다고 재차 경고방송을 한 뒤 경고사격을 했다. 조준사격은 가능한 자제했다 


수색·매복 작전 주기와 이동경로도 불규칙하게 변경하기로 했다. 이번 사건을 분석한 군은 북한군이 우리 군 수색작전 주기를 파악하고 작전이 실시되지 않는 기간을 이용해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군은 우리 군의 수색통로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앞으로 군은 기존 10여일 주기로 실시됐던 수색·매복 작전을 수시로 바꾸고 투입횟수도 늘릴 방침이다. 새로운 수색로도 확보할 계획이다. 수색대원들에 대한 안전도 크게 강화된다. 선두조는 지뢰피해 방지를 위해 덧신을 신고 8의 지뢰탐지기를 휴대토록 할 계획이다  


대북 확성기 방송 확대, 방송내용 김정은 조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이용한 대북 심리전도 당분간 지속하기로 했다. 현재는 2곳에서만 실시하고 있으나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대북 심리전은 북한이 가장 꺼려하는 것이다. 북한은 남북 군사회담 때마다 그놈(확성기)의 것, 당장 제거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고 우리 병사들이 확성기 방송 때문이 가슴이 벌렁벌렁 거린다며 중단을 간청하기도 했었다 


특히 북한은 최고존엄인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일가에 대한 비판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군 관계자는 단순히 남한 사정을 알려주고 노래를 들려주는 수준으로는 효과가 없다모든 도발의 원점인 김 제1비서에 대한 비난과 비판이 가장 큰 효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군이 이처럼 선제적인 강공책을 들고 나온 것은 이번 도발을 계기로 북한군에 실제적인 타격을 가해야만 국민들의 안보 우려를 방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북한이 도발해 올 때마다 원점 및 지원 세력을 타격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지금까지는 이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다. 북한이 즉각적인 대응이 힘든 교묘한 방법으로 도발했기 때문이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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