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크로아티아인 인질 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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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8-12 21:57 조회1,456회 댓글0건본문
IS, 크로아티아인 인질 참수
이집트 내 이슬람 국가(IS) 연관 조직에 억류됐던 크로아티아인 인질이 참수된 장면이 12일 온라인에 공개됐다. 이날 IS 동조자들이 공유하는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이미지는 스틸 화면으로 모래 위에 목이 잘린 시신이 놓인 가운데 옆에 칼 및 IS 검은 기가 꽂혀 있는 모습이었다. 사진은 "토미슬라브 살로펙이 그의 조국이 대 IS 전쟁에 참여한 벌로 죽임을 당했다"는 설명이 붙어 있다.
발칸 반도 크로아티아 국적의 살로펙은 30세로 두 아이의 아버지이다. 앞서 5일 이 IS 연관 조직은 이집트 정부에 여성 이슬람주의 수감자들을 석방하지 않으면 48시간 내에 살로펙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었다. IS는 지난해 8월 미국 언론인 제임스 폴리를 시작으로 여러 외국 기자 및 구호활동 종사자들을 참수하면서 동영상을 계속 유포해왔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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