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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수온 대응 가리비 新품종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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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5-04-23 22:02 조회2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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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잡종생산 등 고수온 내성 품종개발을 위해 폐루산가리비 도입 추진

우량종자 보급, 양식기술 교육으로 가리비 양식산업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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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철수)는 고수온 대응을 위해 가리비 품종 개발에 본격 착수하고, ‘가리비류 인공종자 생산기술 실습교육우량종자 무상 분양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경남은 가리비 양식의 전국 최대 생산지로서 (2023) 11,525(2024) 8,642톤을 생산하여 전국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경남이 가리비 양식산업을 선도할 수 있기까지 연구소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연구소에서는 1999년 해만가리비와 비단가리비 인공종자 생산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미국산 해만가리비 이식을 통한 품종개량 연구(2017~), 우량종자 생산기술 개발 연구(2021~), 국자가리비 인공종자생산(2023~) 및 새로운 양식품종 개발(2023~)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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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가리비 양식품종의 단일화(홍가리비)와 과잉 생산으로 인한 생산력 저하, 반복되는 고수온기 폐사에 대응하기 위해 우량 치패 보급, 신품종 개발연구와 함께 어업인 스스로 가리비 인공종자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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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남미의 주요 양식품종인 페루가리비를 시험연구용으로 이식하여 본격적인 고수온 내성 가리비품종 개발을 추진한다. 페루가리비는 엘리뇨 현상으로 해수온이 상승하여도 견딜 수 있다고 알려진 고수온 내성 품종으로, 7~9월에(남미 기준 겨울) 국내로 이식하여 교잡종 등 다양한 품종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달 가리비 대량생산 기술교육은 어업인의 역량강화와 귀어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지난 41일부터 421일까지 가리비모패 성성숙 유도·관리, 식물성 먹이생물 배양, 유생 사육 등 현장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다.

 

우량 종자 생산기술 개발연구 과정에서 생산된 부산물은 기술교육 이수생과 경남가리비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이하 가리비수협) 분양한 후 해역별 성장모니터링 조사 등 기초연구에 활용된다. 가리비수협과는 작년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양식어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수하식 양식생산성 검증을 위한 연구교습어장 공동 운영 및 국외품종 도입 검토 등 공동 연구를 추진 중이다.

 

이철수 연구소장은 고수온 대응 신품종개발 연구는 시작단계로 어업인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고, 빠른 성과도출을 위해 연구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가리비 양식어업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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