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이칠성 경찰청장 임명강행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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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6-08-23 17:56 조회1,479회 댓글0건본문
더민주, 이칠성 경찰청장 임명강행 비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부적격 논란이 일고 있는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대통령께서 고집할 일이 아니다. 경찰 수장으로 불가능 판정을 받은 사람을 고집하는 것은 인사권의 확립이 아니라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이철성 내정자 임명을 포기해야 한다. 박 대통령께서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난 갖가지 의혹과 부적격 사유에도 불구하고 이철성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 대변인은 “송부 기한도 단 하루에 불과해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상관없이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오기 인사’의 전형이다. 이 후보자는 이미 국민으로부터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기 대변인은 “부적격 민정수석이 검증한 최악의 인사 참사 중 하나다. 공권력에 대한 신뢰는 땅에 떨어졌고, 국민들의 불신만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 비판했다.
이기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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