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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침몰하면서도 집안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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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6-12-27 20:48 조회1,1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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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침몰하면서도 집안싸움

새누리당, 참으로 비참해지고 있다. 당사 주위에서는 어쩌다가 이지경인가?”라는 탄식소리가 새어나오고 있다. 새누리당은 27일 비박(비박근혜)계 의원 29명의 집단탈당에 따라 원내 제2당으로 전락한 가운데 벌써 '남은 식구'들끼리도 집안싸움을 하고 있다. 개혁 성향의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최근 친박(친박근혜) 핵심들에 대한 인적청산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친박측에서 강하게 반발하는 데 따른 것으로, 또다시 내분에 휩싸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친박 좌장격인 서청원 의원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우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인 내정자를 겨냥, "당내 상황을 파악하지 않고 너무 개혁적인 것을 말하면 당의 혁신이 아니라 당의 분열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인 내정자가 전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서 의원을 비롯한 친박 핵심에 대한 인적청산 여부와 관련, "국민의 요구라면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한 비판으로 해석됐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오히려 인 내정자는 당을 분열시키고 떠나는 김무성·유승민 의원에게 정계 은퇴를 해야 한다고 외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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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가결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도심 촛불집회를 비판하며 당국이 더이상 집회 허가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에 대한 이래라 저래라갑질, 오만방자한 모독이었다. 그는 "촛불의 여망을 들어 탄핵을 했는데, 탄핵을 했으면 촛불 이런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하야하라는 것은 뭐냐. 헌법재판소가 왜 있느냐.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법원, 경찰 등은 안전을 위해서 이제 집회 허가를 내주면 안된다"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밖에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대북송금 금액을 밝혀야 한다. 관련된 국회의원과 공직자는 모두 떠나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노무현 정부 시절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기권에 대해 북한의 동의를 받았는지 밝히고 그랬다면 정계를 떠나라"며 야권을 조준했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는 국민에 대한 오만방자한 비명일 뿐이었다. 그동안의 새누리당 지지자였다는 한 시민은 미친 소리다.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국민들을 뭘로 보고 갑질소리와 철지난 소리나 해대나? 그럼 그야말로 뇌가없고 아무생각 없는 박사모, 친박부대 데모집회부터 그만 두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보수 망친게 누군가? 바로 박근혜, 최순실 일당들 아닌가? 그러니 죽는 길로 가는 것 아니냐?” 라고 힐난했다.

추적사건25시 정치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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