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모임 ‘더불어 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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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7-01-14 19:20 조회1,348회 댓글0건본문
문재인 지지모임 ‘더불어 포럼’ 출범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정치권 각당의 유력 대선주자들이 바빠졌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4일 자신을 지지하는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모임인 '더불어포럼'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공식 출범을 해 이에 참석했다. 포럼 측은 "'시민과 더불어 새로운 대한민국'이란 기치를 걸고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모임은 지난해 10월 각계 전문가 30여명이 모여 창립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지난해 11월 27일 발기인 총회 및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문 전 대표는 과거 민주화운동 때부터 인권변호사 시절을 거쳐 지금 정치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세상을 바꾸고자 노력했다. 촛불민심이 요구하는 개혁과 변화에 가장 적임자다" "문재인은 검증이 끝난 사람이다. 참여정부 때부터 적대적 언론이나 권력기관이 수많은 뒷조사를 했지만 '털어도 털어도 먼지가 나지 않는 사람' 이었다" "저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제가 청렴하다는 것은 인정한다" "참여정부 후에 변호사 개업도 안 했고, 사외이사 같은 것도 한 번도 하지 않아 검증 당할 일이 없다.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는 데 적임자이다" 라며 자리에 참석한 한 인사가 기자에게 전했다.
포럼에서는 현재 문화예술, 민생경제, 사회복지, 보육·교육, 보건의료, 장애인·인권, 안보·외교, IT, 금융, 법조, 체육, 종교, 전문직 등 13개 분과의 120여개 네트워크가 활동 중이다. 상임고문은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이 맡았으며, 김응용 전 프로야구 감독, 드라마 '풀하우스' 원작 만화가인 원수연 웹툰협회 회장, 이승정 전남예총회장 등 23인이 공동대표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공동대표로는 권기홍 전 노동부 장관, 노영민 전 의원, 안도현 시인, 정동채 전 문화부 장관, 조현재 전 문체부 차관,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황지우 시인 등이 포함돼 있다. 상임위원장은 유정아 아나운서, 사무처장은 안영배 전 청와대 국정홍보처장이 맡기로 했다.이날 창립식에서는 '더불어포럼' 문화예술분과가 노래 공연으로 축하 행사를 진행했으며 김종도 화백이 문 전 대표 및 포럼 공동대표들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추적사건25시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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