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새당명 ‘보수의 힘’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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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7-02-03 23:18 조회1,370회 댓글0건본문
새누리당 새당명 ‘보수의 힘’ 검토 중
새누리당은 당명을 '보수의 힘' 으로 바꾸는 것을 검토 중이다. 반기문 전 총장 불출마로 길 잃은 보수층을 결집시키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오늘 대선 전 개헌을 위한 개헌연석회의 구성을 제안했는데, 개헌 회피는 권력욕 때문이라며 문재인 전 대표를 정조준했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대에 올라선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또 박근혜 대통령의 누드 풍자화를 국회에 전시토록 한 표창원 의원의 사퇴를 요구했다.
그는 "표창원 의원의 대통령 누드사진 국회 전시회 사건은 참으로 부끄럽고 국격을 추락시킨 일입니다." 라고 말했는데 배포된 연설문에 없던 돌발 발언이 이어지자, 야당 의원들은 반발했다. 또 그는 "국민대통합을 역설하면서 정작 당 안에서는 패권을 누리는 것이 통합입니까" 라며 문재인 전 대표도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대선 전 개헌을 위해 초당적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했다. 새누리당 인명진 위원장은 새 당명으로 '보수의 힘'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보수층 결집을 위해 당명에 '보수'라는 말을 꼭 넣겠다는 것이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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