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부의장, 15일까지 니카라과·과테말라·트리니다드토바고 공식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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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7-02-09 18:58 조회1,240회 댓글0건본문
박주선 부의장, 15일까지 니카라과·과테말라·트리니다드토바고 공식방문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2월 6일부터 15일까지 니카라과, 과테말라, 트리니다드토바고 등 중미 주요국들을 방문, 대통령 및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나 의회외교를 통한 교류 확대 뿐만이 아니라 경제협력과 외교·문화협력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7일 니카라과를 공식 방문 중인 박주선 부의장은 수도 마나과 대통령 집무실에서 호세 다니엘 오르테가 사베드라 대통령을 만나, 니카라과의 대북 규탄 성명 발표 등 한반도에서의 평화를 넘어 국제사회에서의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르테가 대통령은 “니카라과는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이며 중남미 및 카리브국가들은 라틴아메리카-카리브국가공동체(CELAC) 정상회의를 통해 비핵지대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말하며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그 어떤 이유라 하더라도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핵무기 폐기 외에도 양국은 전세계적인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해있다”고 하면서 “전인류적 평화를 위해 양국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박 부의장은 대통령의 신념에 따라 니카라과 정부가 최초로 대북 규탄성명을 발표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정착과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준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박 부의장은 “한국과 니카라과는 경제구조가 상호 보완적이기에 앞으로 통상, 관광, 투자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상당히 많은 잠재력이 있다”고 언급하며 한국 기업들은 니카라과 정부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여러 가지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양국간 진행 중인여러 인프라 사업에서 우리 의회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오르테가 대통령은 “전세계적 평화를 위한 투쟁에 참여해야 한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힘쓸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 부의장은 오르테가 대통령과의 면담을 끝으로 니카라과를 떠나 과테말라와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대통령, 부통령 및 국회의장들을 만나고, 15일 귀국할 계획이다. 이번 순방에는 전혜숙, 서영교, 이용호, 민경욱 의원 등이 동행했다.
박 부의장은 구스타보 에두아르도 뽀라스 꼬르테스(Gustavo Eduardo Porras Cortés) 국회의장 등을 만나,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 및 한-중미 FTA 정식서명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과테말라에서는 하페트 에르네스토 까브레라 프랑코(Jafeth Ernesto Cabrera Franco) 부통령과 오스카 스투아르토 친치야 구스만(Oscar Stuardo Chinchilla Guzmán) 국회의장 등을 만나 양국 수교 55주년을 기념하며 국제사회에서의 양국의 역할과 경제·외교·인적교류 등 제반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는 엔소니 까르모나(Anthony Carmona)대통령과 크리스틴 캉갈루(Christine Kangaloo) 상원의장, 브릿지드 아니셋 조지(Bridgid Annisette-George) 하원의장 등을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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