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내 전남경선 압승, 국민의당 26일 전북경선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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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7-03-26 16:11 조회911회 댓글0건본문
안철수, 당내 전남경선 압승, 국민의당 26일 전북경선 2차전
국민의당은 26일 전북에서 경선 2차전을 치른다. 전날 안철수 후보는 광주·전남·제주지역 경선에서 손학규·박주선 후보를 크게 누르고 압승했다. 이번 경선에서는 굳히기에 들어갈지 주목된다. 이날 완전국민경선으로 치러지는 전북은 당원이 3만여 명에 달한다. 광주·전남에 이어 국민의당의 텃밭이라는 점을 감안, 이곳에서 손 후보가 압승하는 이변이 없다면 사실상 안 후보가 국민의당의 대선후보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투표자수는 예상보다 밑돌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 관계자는 12시 기준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의 수가 7989명이라고 발표했다. 이 관계자는 “휴일이어서 종교활동을 하는 시민이 많아 참여자 수가 적은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부터는 투표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전남·제주지역 경선에선 총 29곳의 투표소에서 개표한 결과 총 투표수 6만2441표 중 무효표 265표, 유효표 6만2176표 중 각 후보별로 안 후보 3만7735표(60.69%) 박 후보 1만195표(16.40%) 손 후보 1만4246표(22.91%)를 얻었다. 정당 사상 최초로 실시된 완전국민경선제도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들 지역에서의 투표수가 최종 6만표를 훌쩍 넘으면서 당초 예상의 2배를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한편 국민의당은 28일 부산·울산·경남, 30일 대구·경북·강원, 4월 1일 경기, 2일 서울·인천,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에서 투표를 마친 후 최종 대선후보를 결정한다. 경선은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의 비중으로 치러지며 여론조사는 다음 달 3-4일 실시된다.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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