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손혜원 의원의 호남사랑
페이지 정보
추적사건25시 작성일17-05-19 10:34 조회2,334회 댓글0건본문
더민주 손혜원 의원의 호남사랑
더민주 손혜원 의원은 대선이 끝났어도 꾸준히 목포를 찾고 있다. 손 의원은 18일 오전에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세월호가 있는 목포신항을 방문했다. 이후 목포시 무안동에서 손 의원은 목포시 선창권활성화 방향 및 무안동 원도심 개발계획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서민호 더민주 부대변인, 김치중 목포시 기획관리국장, 김창옥 도시발전사업단 단장이 함께 했다.
손혜원 의원은 “잘사는 목포가 되려면 항구축제 테마 디자인 공모전에 꽁치.갈치.민어.병어.꽃게 등을 참여시켜 유달산 및 섬을 배경으로 티셔츠 및 엽서를 만들어 첨단 디자인 홍보력을 강화시켜 주민소득을 실질적으로 올릴 수 있다. 낡은 목조건물 리모델링 개선사업시 목포시나 정부에서 지원방향을 모색하고 게스트하우스를 활성화시키며 일본의 나오시마 세토우치 성공사례을 설명, 이를 벤치마킹, 한글과 한옥에 관심을 갖자”고 강조해 실질적으로 목포 시민들에게 혜택이 있는 지원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박홍률 목포시장도 “국정에도 바쁘실 것인데 꾸준히 목포시에 시간을 내 목포시에 관심을 가져주신 손 의원께 감사하고 재생도 중요하지만 있는 것을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 “특구지역으로 선정해서 잘사는 목포을 만들자”라고 말해 뜻을 함께했다. 이어 손혜원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을 했듯 호남발전에 조금이나마 뜻을 더하면 문재인 정부는 성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손혜원 의원은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숙명여고 동창이다. 손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날. 노 스승의 눈물을 보면서 우리 모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며 “첫 날 일정을 스승님께 내 주신 김정숙 여사께 감사드린다. 스승의 날에”라는 짧은 글과 함께 김 여사가 10일 취임식 이후 첫 비공식 일정으로 모교를 찾았다는 내용이 담긴 보도를 공유했다. 김 여사는 “스승의 날도 다가오는데 오늘 꼭 가보고 싶다”며 수행비서만 대동한 채 학교가 있는 서울 도곡동으로 향했다.
김 여사의 은사였던 이정자 명신여학원 이사장은 영부인이 돼 돌아온 제자의 손을 잡고 “잘 오셨다”고 운을 뗀 뒤 “내가 학교를 이렇게 오랫동안 지키고 있었던 것이 오늘을 보려고 그랬던 것 같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동문들은 “세상에서 제일 강하고 카리스마 있는 선생님이 눈물 흘리는 걸 처음 봤다”며 놀라워했다.
김 여사는 “여성으로서 어떤 태도를 갖고 살아야하는 지 이 곳에서 6년 동안 선생님들께서 가르쳐주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 자리엔 이 이사장과 동문인 손혜원 의원도 함께 있었다. 그래서인지 손혜원 의원의 꾸준한 호남방문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바로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대선당시 문재인 대통령 호남특보 역할을 톡톡히 했기 때문이다. 이런 김여사와 손혜원 의원이기에 그들의 호남사랑에 대한 진정성은 일반적 정치인의 가식이 전혀 아니며 의심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권병찬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