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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주호영과 '양당통합' 논의· 유승민 회동 추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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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7-10-19 12:58 조회1,1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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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주호영과 '양당통합' 논의· 유승민 회동 추진하지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 논의를 하고 있다. 19일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만나 양당의 당내 사정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양당 통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처음 만난 것이라 서로 각 당 사정에 대한 얘기, 한국 정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구체적인 통합 절차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 비서실장인 송기석 의원은 "두 분이 처음 만났으니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면서 "큰 틀에서, 방향에선 큰 차이가 없는 것"이라고 통합논의가 본궤도에 올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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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안 대표는 추석 전 바른정당 정운천 최고위원과도 회동했다. 안 대표 측은 바른정당 당권 주자인 유승민 의원과의 만남도 타진 중이다. 최근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 통합할 경우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2위까지 오른다는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하는 등 통합분위기 조성에 애쓰고 있다. 국민의당은 11월 초 의원총회를 열어 통합 문제를 공식 논의할 방침이다.

유승민, 통합 전제조건 햇볕정책 포기','호남 탈피”, 박지원 반발

한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국민의당과의 통합 전제조건으로 '햇볕정책 포기''호남 탈피'를 내걸어 파장이 일고 있다. 유승민 의원은 18<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당의 비밀 여론조사 파동과 관련, "국민의당 안에서도 개혁보수라는 새로운 정치를 원하는 분들이 있다고 생각한다""지금 같은 안보 상황에서 과거 햇볕정책을 버리고 강한 안보를 지지하겠다고 하면, 또한 특정 지역에만 기대는 지역주의를 과감히 떨쳐내겠다고 한다면 그런 분들과 통합 논의를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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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의원은 더 나아가 "제가 생각하는 개혁보수 정당엔 자유한국당에서도 동참하겠다는 이들이 상당수 있어 왔다. 그들은 한국당이 현 상태로 머물면 극우정당일 뿐이란 생각이 강한 이들이었다. 지금까지 나오지 못한 건 특별한 계기가 없을 뿐이었다"면서 "그런데 지금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통합 논의를 한다면 (한국당에서도) 동참할 분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당에 자극제가 될 것이란 얘기"라며 국민의당뿐 아니라 한국당 일부세력과의 통합을 주장하기까지 했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선 "평소 인상이나 대선 과정을 거치면서 받았던 느낌은 굉장히 진지한 분이다, 그리고 표리부동하거나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은 아니라는 인상은 강했다. 특히 중부담 중복지, 혁신성장 등 경제나 민생 쪽엔 생각이 많이 비슷했다"고 극찬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다만 여전히 안보에 대해선 여전히 어쩡쩡한 입장인 것 같아 그 부분을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또한 호남 눈치를 과감히 떨칠 수 있는지도 확인하고 싶다. 나 역시 영남지역당에만 머무르고 싶지 않으니 말이다"라며 거듭 햇볕정책 포기와 호남 탈피를 압박했다.

유 의원이 이처럼 햇볕정책 포기와 호남 탈피를 통합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면서, 국민의당 호남 의원 등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이날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 유승민 바른정당 전 대통령 후보의 중앙일보 인터뷰를 읽어 보니까, 우리 국민의당이 첫째 햇볕정책을 포기하고 호남위주를 버려야 된다고 했다"

"이것은 도저히 우리가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이다. 우리는 대북문제에 대해서 DJ의 햇볕정책과 이념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고 또 우리가 왜 호남을 버려야 되냐? 그러면 유승민 전 후보는 대구를 버리냐"고 일갈했다. 박 전 대표외 다른 호남 의원들도 유 의원의 전제조건을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반응이이어서, 과연 안 대표가 수도권 측근 등에 의존해 바른정당과의 통합 드라이브를 강행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적사건25시 정치3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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