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친박집회 갔다가 폭행당하고 울음보 터져
페이지 정보
편집국 작성일17-10-24 17:24 조회1,136회 댓글0건본문
류여해, 친박집회 갔다가 폭행당하고 울음보 터져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최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친박 집회에 참여했다가 자신을 반기지 않는 이들에게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특히 류여해 위원은 반감을 드러내는 참가자가 휘두른 태극기에 맞고 울음을 터트렸다. 류여해 위원은 21일 페이스북에 개인 생방송을 했다. 이날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친박 단체들의 집회가 열렸다. 류여해 위원은 친박 집회에 직접 참여하는 모습을 '셀카' 형태로 담았다.
그러나 분위기는 녹록지 않았다. 류여해 위원 주변으로 친박 집회 참가자들이 몰렸고 이들은 "여기 왜 왔냐" "배신자"라면서 거부했다. 그러다 류여해 위원은 집회 참가자들에게 "질문을 해보시라"며 대화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한 참가자가 휘두른 태극기의 깃봉에 목덜미를 맞았다. 류여해 의원은 "때리는 것은 아니지 않냐"고 항의했고, 이내 눈물을 보였다. 류여해 의원은 울먹거리면서 "제가 할 테니까 뭘 하면 될지 얘기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자신이 우는 장면을 셀카로 계속 촬영했다.
전문가들은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으로써 품격있고 좋은 행동은 아니다. 보수가 갈라진 것은 안타깝지만 류 의원의 행동이 정당성이 있으려면 자유한국당내에서 박근혜 출당을 막아야 옳지 않나? 그것은 미적거리고 남의 당인 애국당에 가서 내가 뭘 하면 되냐고? 그게 할 말인가? 자기 당에서 그 생각과 말을 해야 옳았다. 최고위원으로서 아직 정치적 근육을 많이 키워야 할 것 같다.”고 안타까와 했다.
추적사건25시 정치4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