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의원, 남북 공동 문화재 개발 차질 없는 진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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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 작성일18-10-29 09:17 조회1,235회 댓글0건본문
문화재청 북한 고려 궁궐터 만월대, 고구려 고분 공동 발굴 추진.
이상헌 의원 “주변국 역사왜곡 대응 위해 조속한 공동 연구 필
❍ 국회에서 남북 문화재 교류협력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한 질의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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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 (울산 북구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29일 진행된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내년에 예정되어 있는 북한 만월대와 고구려 고분 공동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 이상헌 의원은 “남북 문화재 교류 협력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중국 동북공정 등 주변국 역사왜곡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려와 고구려 역사를 제대로 고증할 수 있는 사료들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북한 문화재 발굴을 왜 우리가 해야 하느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신라의 역사가 남한만의 역사가 아니듯, 고려와 고구려 역사는 한민족, 대한민국의 뿌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더욱 많은 자료들을 찾아내고 분석해서 우리의 반만년 역사를 제대로 후대에 전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덧붙였다.
❍ 또한, 이 의원은 남북 문화재 협력 사업을 정치적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며 “해당 사업은 지난 3번의 정부에서도 계속되어 왔던 사업으로 이명박, 박근혜 정부 하에서도 약 27억원의 예산이 집행됐다”고 설명했다.
❍ 이어 “해당 사업들은 문화재를 발굴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건비와 발굴 기계 등에 소요되며, 숙박비도 대부분 우리 기업인 현대 아산에 지급되는 돈”이라며 북한 퍼주기라는 비판에 대해 반박했다.
❍ 질의를 마무리하며 이상헌 의원은 “문화재청장이 해당 사업에 대한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해 달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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