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위원장, 군산 수상태양광발전소 직접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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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 작성일18-11-05 11:17 조회1,388회 댓글0건본문
“경제성 없는 새만금 태양광밭 조성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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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금), 군산 수상태양광발전소 홀로 방문해 사업현장 및 관계자 면담
❍ 자유한국당 ‘재앙적 탈원전 대책특위’ 위원장인 이채익 의원(행정안전위·에너지특위, 울산 남구갑)은 2일(금) 군산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찾아 새만금 태양광단지 조성계획을 철회해야한다고 말했다.
❍ 최근 정부는 ‘새만금 태양광·풍력발전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동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전체 발전량의 20%를 재생에너지로 채우겠다는 공약을 수행하기 위해 수립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일환이다.
❍ 그러나 새만금일대 지역주민들은 30년을 기다린 새만금 개발이 “고작 태양광”이냐며 사업 추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고, 에너지 관련 각계 전문가들도 일조량 부족 등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의 낮은 효율성·경제성을 지적하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실정이다.
❍ 그동안 합리적인 에너지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제기해오며 국회 에너지특위 위원과 자유한국당 재앙적 탈원전 대책특위 위원장을 맡은 이채익 의원은 군산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직접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관계자 및 인근 주민들과 면담을 갖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 이날 이 의원은 군산 수상태양광발전소의 사업시행자인 피앤디솔라 관계자로부터 현장설명을 듣고 한국에너지공단 김성훈 태양광풍력사업단장, 기획조정실 정종일 팀장을 만나 관련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 이채익 의원은 “전북은 전국 95개 관측소 중 일조량이 28위에 불과한 지역”이라며,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낮을 효율을 고려할 때 1171만평을 태양광 패널로 다 뒤덮는다고 해도 원전 1기 분량의 몫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 말했다.
❍ 또 “새만금 태양광밭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 약 10조원을 민간자본에 맡긴다는 것은 국민들에게 비싼 전기료를 부담시키겠다는 것”이라 우려한 뒤, “이미 공정률을 30%나 넘겨 매몰비용만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는 것이 훨씬 경제성 있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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