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의원, ‘문수청소년문화의집 재건축 10억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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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 작성일19-03-27 19:11 조회1,562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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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수) 행정안전부로부터 울산 남구갑지역 내 현안·재난 특교세 확보 확인
▲문수청소년문화의집 재건축 10억원(현안) ▲남구자원봉사센터 내진보강 3억원(재난)
▲국공립강남어린이집 내진보강 1억원(재난)
27일(수)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행정보다 부통산 투기에 일가견 있어”
❍ 국회 이채익 의원(행정안전위, 울산 남구갑)은 27일(수) 문수청소년문화의집 재건축 10억원, 남구자원봉사센터 내진보강 3억원, 국공립강남어린이집 내진보강 1억원 등 총 1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 울산 남구에 위치한 문수청소년문화의집은 1974년 사용이 승인된 건축물로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공공시설물 정밀점검 및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보강대상으로 판정을 받아 재건축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 이에 이채익 의원은 문수청소년문화의집 재건축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남구청과 함께 노력한 결과, 행정안전부 현안특별교부세 재건축 비용 1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 문수청소년문화의집 재건축 사업을 통해 접근성이 높은 삼호·무거·옥동 주민 8만4,000명 중 청소년 인구 1만9,000여 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적으로도 고용유발계수 13.26명, 직접고용 9명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이외에도 남구자원봉사센터 내진보강 3억원과 국공립 강남어린이집 내진보강 1억원을 확보하며 어린이를 비롯한 남구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 이에 대해 이채익 의원은 “재건축이 시급했던 문수청소년문화의집 등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특별교부세 14억원을 확보한 데 만족하지 않고 남구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이채익 의원은 27일(수) 오전 10시부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질의했다.
❍ 이 의원은 진영 후보자의 ‘용산 재개발 딱지 투기’ 의혹과 관련해 “후보자의 배우자가 현금 5억 1천만원을 투자해 10억 2천만원짜리 ‘조합원 분양권’(일명 ‘딱지’)을 매입했고 재개발 과정을 거치며 아파트 1개, 상가 2개 등의 분양권을 확보하여 약 16억원 대의 개발 차익을 거두게 되었다”면서 “일반 국민 정서상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부동산 투기가 아니냐”며 질의했다.
❍ 이어 “지난해 평범한 직장인의 평균 연봉이 3,519만원인데, 16억원은 평범한 직장인이 무려 45년을 한 푼도 안 쓰고 모아야 가능한 금액”이라고 강조하며 “진영 후보자는 행정 보다 부동산 투기에 전문성이 있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 또 증인으로 출석한 박영수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에게 “진영 후보자가 후원받은 금액으로 기부를 한 뒤 세액 공제를 받은 것은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것이 아닌지”물었고, 박 총장도 “정치자금법상 위반 소지가 있다”고 답했다.
❍ 이채익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용산에서 부동산 투기를 해 16억원 대에 달하는 고수익을 거둔 것은 후보자의 심각한 도덕적 흠결”이라고 강조한 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이 민주당 대선 특보 출신 의혹을 받는 마당에 행정안전부 장관까지 정치인 출신을 임명한다는 것은 관건선거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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