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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회정위, 단일안 도출 합의 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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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10-09 07:45 조회1,3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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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회정위, 단일안 도출 합의 또 실패

내년 4·13 총선의 선거구 획정 작업을 진행 중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9일 지역구 수 단일안 도출을 비롯한 선거구획정안 합의에 또다시 실패했다. 세부 선거구 획정 작업에 물리적으로 최소 닷새가량이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이날 회의가 '빈손'으로 끝남에 따라 획정안의 국회 제출 법정시한(10월 13일) 준수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획정위는 전날 오후 2시부터 이날 새벽 1시 20분까지 무려 11시간 넘게 '마라톤 회의'를 열고 선거구 획정 작업의 '기본 요건'이라 할 수 있는 지역선거구 숫자와 권역별 의석수 배분, 인구 상·하한선 산정방식을 비롯한 농어촌 지역 배려 방안을 두루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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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과 마찬가지로 이날 회의에서도 농어촌 감소 의석수 최소화를 위해서 현행법에 규정된 '자치 구·시·군 분할금지 원칙'의 예외를 허용할지를 놓고 게리맨더링 우려가 제기되면서 획정위원들 간에 의견이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획정위는 이날 회의 후 '획정안 합의 불발에 대한 입장' 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법정 제출기한을 준수하기 위해 인구산정 기준일을 결정하고 지역선거구수 범위에 합의하는 등 자체 획정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농어촌 지역 배려 방안에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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