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물갈이 저승사자로 좌파성향 '이만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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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10-09 07:54 조회1,672회 댓글0건본문
새정연, 물갈이 저승사자로 좌파성향 '이만열' 검토
새정치민주연합이 현역 의원 '물갈이' 대상자를 추려낼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 후보로 이만열(77) 전 국사편찬위원장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인선에 영향을 주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기존에 후보로 거론됐던 동국대 조은 명예교수와 김상근 목사 외에 이 전 위원장을 추가해 오는 12일 이들 중 1명을 위원장에 임명하기로 했다. 야당 주류 측은 원래 조 교수를 후보로 내정했지만 비노(非盧) 측에서 "2012년 친노(親盧) 공천에 관여한 경력이 있다"고 반대해 임명이 보류됐었다. 이 전 위원장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했고 숙명여대 교수를 거쳐 노무현 정부 때 국사편찬위원장을 지낸 좌파성향 원로 학자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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