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썩은 좌익들에게 미래 담보할 수 없다” 말없는 다수 시민들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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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10-15 16:49 조회1,594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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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등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8종의 검정 한국사교과서가 2013년 검정을 통과한 뒤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재검토 과정에서 모두 829건의 수정·보완 사항이 나왔다. 검정 과정이 부실했기 때문이다. 한 언론이 15일 검정심사일정과 검정심의 위원 등을 분석한 결과 고교 한국사교과서 검정이 부실한 것은 *특정 성향의 검정 위원 *소수의 검정 인력 *짧은 검정기간 등 검정과정의 총체적 부실에서 기인하고 있었다.
8개월 검정 기간 중 실제로 일한 기간은 2개월 뿐
교육부가 밝힌 검정 심사일정은 2013년 1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다. 모두 8개월이었지만 실제 검정을 한 시간은 2개월에 불과했다. 기초조사와 본심사 기간 등 2개월이 검정을 한 시간이었다. 두 달의 검정 기간에도 40여 일은 집에서 일하는 ‘재택근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정기간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월 21일부터 1개월 동안 기초조사를 했다. 1월 21일 검정을 위해 19명의 연구위원이 처음 만났다. 이들은 다음날부터 20일 동안 집에서 내용 오류를 개별 조사했다.
이 조사가 끝난 뒤 이들은 2월 19일 만나 6일 동안 합숙을 하며 표기나 표현이 잘못된 것을 조사하고 내용 오류를 점검했다. 이후에는 기초조사 보고서를 만들었다. 이들이 만든 기초조사 보고서 등을 가지고 3월 16일부터 4월 21일까지 본 심사에 들어갔다. 본 심사는 6명의 검정위원이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합숙을 하며 연수를 했다. 검정위원들도 3월 19일부터 4월 7일까지 20일 동안 재택근무 형태로 개별 심사를 진행했다.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 동안 합숙을 하며 심의회를 열어 검정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8개월로 잡혀 있는 검정 심사 일정 중 기초 조사 1개월, 본심사 1개월 5일 등 실질적인 검정 기간은 겨우 2개월에 불과한 것이었다. 이경자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상임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배울 교과서를 부실하게 검정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죄를 짓는 것”이라며 “검정 과정이 좀 더 잘 운영됐으면 수백 건의 수정·보완 지적도 안 나왔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검정위원 인원도 부족, 일부위원 심각한 좌편향
기초조사와 본심사로 나눠지는 교과서 검정 심사의 핵심은 본심사다. 검정심의 위원은 모두 25명이지만 본심사를 하는 검정위원은 6명이다. 나머지 19명은 기초조사를 해 본 심사에 넘기는 역할을 하는 연구위원이다. 검정위원은 대학교수 3명과 고교 교사 3명으로 구성돼 있다. 6명의 검정위원이 연구위원들의 도움을 받는다 하더라도 평균 400쪽이 넘는 검정 한국사교과서 8권을 검정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것이 일반적인 지적이다.
경기 고양시에 사는 한 학부모는 “일반적인 소설이나 수필 등의 책을 낼 때도 수십 명의 직원이 함께하며 밤을 새우며 작업을 한다고 들었다”며 “교과서를 만드는 과정은 더 많은 정성과 시간이 소요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검정위원은 보편적으로 중도 성향을 지녀야 하지만, 6명의 위원 중 최소 2명은 좌파 성향이 뚜렷한 인물로 알려졌다. 한 위원은 좌파역사단체를 표방하는 한국역사연구회 회장을 역임했고 또 다른 위원은 교과서 관련 공청회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연구위원으로 참여한 한 교수도 좌파인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 의장을 역임한 것으로 밝혀졌다.
새누리, 역사교과서 국정화 당정총력 단일대오
역사교과서 국정화 찬반에 대한 여야의 강대강 대치전이 전방위 여론전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긴급 정책의원총회를 통해 '당정 총력'을 다짐하면서 단일대오를 형성, 역사교과서 외 학습용 참고서와 교사용 지침서의 이념 편향성까지 거론하며 전선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새누리당은 15일 긴급 정책의총을 열어 '국민통합을 위한 올바른 역사교과서 만들기 결의문'을 채택했다. 사실상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당론으로 채택한 셈이다.
결의문은 '당정이 총력을 모아 좌편향 역사세력을 규탄하는 한편 야당의 국정화 동참'을 촉구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의총에는 '전쟁, 전사, 세력, 전선' 등 전쟁용어가 수없이 등장하면서 '국가 정체성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의총 특강에 나선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과 조진형 자율교육학부모연대 상임대표는 현행 역사교과서의 좌편향 사례를 조목조목 따지면서 국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단일화된 국정교과서가 다양성을 침해한다는 지적에는 교수법으로 창의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논리로 맞섰다. 김무성 대표는 "학생들의 급식 문제에만 관심이 많았지만 이제는 학생들의 머릿속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참고서·학습서의 편향 문제까지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을 피력했다. 김을동 당 역사교과서개선특별위원장 겸 최고위원은 "더는 손놓고 있을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들의 호응이 별로 없는 가운데 장외여론전에 나선 새정치연합은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연결해 국정교과서 예산 삭감을 주장하며 또 좌편향 이념 ‘땡깡 정치’에 돌입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유신독재 희생자 유가족과 간담회를 통해 국정화 문제점을 논의하고, 이종걸 원내대표는 자신의 조부인 항일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순국 83주기 추모 학술회의를 찾아가 국정화 반대 여론전에 나설 계획이다. 전날부터 상임위별 릴레이 시위에 돌입한 새정치연합은 이날도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 의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피케팅 및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최고 자유주의 지성들, 말없는 다수시민들은 좌빨 역사교수들을 卒로 본다
이에대한 시민들의 반응들은 일부 야권성향 지지자들을 빼고는 대체로 새누리당과 정부의 입장에 찬성하고 있다. 특히 자녀들이 중고교생인 학부형들은 더하다. 어떤 이는 이렇게 말했다. “이 문제로 대학의 역사교수들이 야권의 좌편향 편들을 들고 있는데 그래서 한국 인문학이 죽었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도대체 얼마나 우리 인문학자들이 연구와 공부를 안하는지 지금이 언제인데 아직도 좌편향 사관으로 철밥통 짓거리들을 하고 있는가? 자유주의를 비판하면서 자유주의가 무엇인지 제대로 모르는 무식한 것들도 천지다. 그런 썩고 꽉막힌 자들이 교수인가? 이참에 그런자들 전부 북으로 보내버려라!
정부와 새누리당은 말없는 다수 국민들을 믿고 이 사안 만큼은 절대로 관철시켜야 한다. 6,25때와 월남패망을 생각해 보자, 월남은 지식인들과 정치인들이 썩어 미군의 무기가 최첨단인데도 낮에는 미CIA에 딸랑이고 밤에는 우리 전교조 같은 여선생들이나 좌익 미인계에 넘어가 정보를 팔았다. 그러니 패망하는 것 아닌가? 역사논리? 저 썩은 좌파 역사교수들 무서워서 국가를 팔아 넘겨야 되겠는가? 싸그리 북에다 보내 버리자!” 심지어 “미친 몽상의 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 이 자유민주 대명천지에 뭐 파쇼? 그래 파쇼 맛 좀 보여주자!”는 사람도 있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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