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바쁘다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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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4-07 18:38 조회1,689회 댓글0건본문
김무성, 바쁘다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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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국회의원 재보선 지원에 진력하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7일 인천 서구·강화을과 경기 성남시 중원구를 방문해 선거지원을 이어갔다. 김 대표는 인천 강화군과 성남 중원 방문 사이에는 여의도 당사에서 전북도당 당원들을 만나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를 측면지원했다. 전날 강화군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 심야 주민 간담회 등으로 내내 안상수 후보를 지원한 김 대표는 안 후보 자택에서 1박을 했다. 이 지역은 새누리당의 텃밭이지만 이번 재보선에서 예상외로 여당이 고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김 대표가 숙박유세라는 특단의 지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화군에서 아침을 맞이한 김 대표는 안 후보와 함께 강화풍물시장 인근에서 청국장으로 조찬을 하며 지역 주민들과 만났다. 김 대표는 조찬 후 5일장이 열리는 풍물시장을 찾아 새벽부터 장사를 준비하는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안 후보 지지를 부탁했다. 김 대표는 강화도 특산물인 순무 김치를 비롯해 쑥 나물, 오징어젓갈 등을 직접 준비해온 1000원짜리 지폐로 구입하기도 했다. 시장 방문을 한 뒤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에서 능력있는 안상수 후보를 꼭 당선시키기 위한 의지의 표현으로 강화에서 1박을 했다"며 "맑은 공기 속에서 잠을 자니 기운이 막 난다. 안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강화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안 후보가 고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충분히 이길 자신이 있다"고 반박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강화 1박2일 일정을 마치고 상경한 김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지난 18대 대선 당시 전북에서 '당원배가운동'을 하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도운 전북도당 당원들과 만났다. 이 자리는 전북 전주 완산을 당협위원장인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요청을 김 대표가 수락하며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전북 우수당원 표창장 수여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 행사에서 새누리당 불모지인 전북에서 활동하는 당원들에게 표창장을 주며 감사를 표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지난해 7·30 재보선 때 전남에서 이정현 최고위원이 27년 만에 우리당 이름으로 당선됐는데 이번엔 광주에서 정승 후보가 당선돼야한다. 정승 후보가 (지지율이) 아직까지는 조금 격차가 나지만 계속 올라가고 있다"며 "전북 지역의 소외감과 피해의식을 잘 안다. 더 큰 신경을 쓰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했다. 김 대표는 오후에는 성남 중원구를 찾아 김을동 최고위원,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 신상진 후보 등과 함께 '새줌마! 우리 장사 잘 되게 해주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단대쇼핑상가와 인근 금광1재개발지역을 방문했다. 김 대표는 8일에는 서울 관악을을 찾아 오신환 후보를 지원한다. 오는 9일에는 역시 1박2일 일정으로 광주 서구을을 방문해 정승 후보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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