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한반도 평화통일과 북핵문제 해결에 독일의 중요한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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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상 작성일15-11-25 23:58 조회1,814회 댓글0건본문
정의화 의장,“한반도 평화통일과 북핵문제 해결에 독일의 중요한 역할 기대”
- 독일 하원의장, “‘한반도 평화통일 결의안’,
독일 의회에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 노베르트 람메르트(Prof. Dr. Norbert Lammert) 하원의장 면담 -
독일을 공식방문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11월 24일(화) 오후 12시 30분(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노베르트 람메르트(Prof. Dr. Norbert Lammert) 하원의장을 만나 양국 의회교류 활성화 및 한반도 평화통일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이란 핵 협상’이 타결되기까지 독일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독일이 이란 핵 협상에서 보여주었던 역할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북한 핵 문제 해결’에서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한 “한-독 의원친선협회의 코쉭(Hartmut Koschyk) 의원을 비롯한 6명의 독일 의원들께서 평양을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되도록이면 올해가 가기 전에 독일 의회가 ‘한반도 평화통일 결의안’을 만들어 주길 희망하며 코쉭 의원님께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저는 의사 출신 국회의장으로서 북한의 보건의료 지원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남북의료협력재단을 만들었다”며 “제 개인적인 희망이지만 람메르트 의장께서 한국을 방문하셔서 의장님의 람메르트 재단과 남북의료협력재단이 MOU를 맺을 기회가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람메르트 의장은 “정 의장께서 제안하신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독일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해 단순한 관심 이상의 큰 애정을 갖고 있으며 정부와 의회 차원의 열정적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정 의장께서 제안하신 ‘한반도 평화통일 결의안’이 독일 의회에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내년 5월이면 제 국회의장의 임기가 마무리되는데, 임기가 끝나기 전에 코쉭 의원님과 함께 꼭 한국을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장은 람메르트 하원의장과의 면담 후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하원귀빈식당에서 람메르트 하원의장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했다.
정 의장의 이번 공식방문에는 우윤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강석호의원, 홍일표의원, 박인숙의원, 류지영의원(이상 새누리당), 김성 의장정책수석비서관, 송웅엽 외교특임대사, 이병철 정무기획비서관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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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상 기자 ygsy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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