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탈당사태 정면돌파 위한 당내인선 단행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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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12-18 05:33 조회1,486회 댓글0건본문
문재인 대표, 탈당사태 정면돌파 위한 당내인선 단행할 듯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8일 내년 총선기구 및 정책위의장에 관한 당내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안철수 의원의 탈당사태를 정면돌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앙당전략공천관리위원회와 시·도당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정책위의장과 같은 당내 인선 정리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확대간부회의 전후 비공개 회의서 이같은 인선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안 의원이 탈당한 후 문 대표의 두 번째 당무 일정으로, 첫 번째는 16일 최고위원회의였다.
다만 정책위의장 외 총선기구에 관한 인선은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당내 상황에 밝은 한 관계자는 "시·도당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장 등에 관한 발표는 이번에 쉬고, 정책위의장만 발표될 듯하다"고 말했다. 앞서 최재천 의원이 사의를 표해 공석이 된 정책위의장 자리엔 지난 11일 최고위에서 7명의 정책위의장 후보가 추천됐으며, 리스트에 올랐던 양승조, 이인영 의원은 고사한 것으로 알려진다. 우상호 의원도 유력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우 의원은 일단 이를 부인한 상태다. 정책위의장은 보통 재선,3선급 의원들이 맡는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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