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국회평화외교포럼 콜린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초청 강연회 개최
페이지 정보
양동주기자 작성일23-03-09 17:17 조회325회 댓글0건본문
[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초청 강연회 ’ 가 9 일 ( 오늘 ), 오전 10 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박병석 의원 ( 대전 서갑 / 더불어민주당 / 6 선 ), 국회평화외교포럼 ( 대표 김경협 의원 ) 공동 주최로 열렸다 .
크룩스 대사는 “ 영국 정부는 북한과 대화할 생각이 있다 . 가능한 빨리 닫힌 대사관 문을 열고 싶다 ” 고 말했다 .
이어 “ 북한에 있을 때 , 북한 외무성과 만날때마다 핵 , 미사일 , 인권 문제를 제기했다 . 대화를 통해서 영국의 입장을 북한 정권에게 전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며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또 크룩스 대사는 “ 영국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북한에 대한 제재를 이행하고 국제법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 ” 고 덧붙였다 .
크룩스 대사는 2018 년부터 2021 년까지 주북한 영국대사로 근무하는 등 북한과 한반도에 관한 오랜 외교 경험을 쌓았다 . 1995 년부터 1999 년까지는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근무했으며 , 2008 년에는 영국 외교부의 북한 관련 수석정책고문을 역임했다 . 또 2015 년부터 2018 년까지 베이징 주재 영국 외교부 차관보로 근무했다 .
이후 크룩스 대사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주북한영국대사관이 폐쇄되자 자리를 옮겨 주한영국대사로 일하고 있다 . 그는 이날 모든 강의를 한국어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
이날 강연은 북한 및 한반도의 대내외적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
박병석 의원은 “ 크룩스 대사는 최근까지 북한에 있었던 서방 국가의 대사 ” 라며 “ 오늘 강연회가 북한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한다 ” 고 말했다 .
한편 , 이날 강연회에 앞서 열린 국회평화외교포럼 2023 년 총회에서는 그간 포럼이 이룬 의원외교 성과를 공유하고 , 향후 의원외교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김경협 의원은 “ 지난 3·1 절 미 연방하원에서 발의된 「 한반도 평화법안 」 , 2022 년 1 월 프랑스 상원을 최초 통과한 「 한국전쟁 종전선언 지지결의안 」 등 국회평화외교포럼의 의원외교 활동 성과가 상당하다 ” 며 , “ 앞으로도 한반도 통일 · 외교 정책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고 밝혔다 .
이날 총회와 강연회에는 김민철 , 김병주 , 김한정 , 김홍걸 , 윤후덕 , 이용선 , 임종성 의원과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이 참석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