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의원, 초대형 크루즈선 사전 선상심사 예산 1억 5백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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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성기자 작성일23-11-13 11:12 조회971회 댓글0건본문
[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
김도읍 의원,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24년 크루즈관광객 사전 선상심사 예산 1억 5백만원 반영
국내 입항후 입국심사 절차 이행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초대형 크루즈선에 대한 사전선상 심사 예정
지난 6월 법무부에 요청해 올해 2,400만원, ‘24년 1억 5백만원 예산 반영
부산 크루즈 관광객 유치 경제효과 2023년 932억원, 2024년 1,864억원 이상 예상
김도읍 의원, “초대형 크루즈선에 대한 신속한 입국심사 수속으로 부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 될 것”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국민의힘, 부산 북구‧강서구(을) 국회의원)은 “부산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4년 법무부 초대형 크루즈관광객 사전 선상심사 예산 1억 5백만원을 반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전 선상심사는 초대형 크루즈선(평균승객 5,600명 규모, ‘23년 15회, ‘24년 16회 확정)에 탑승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입국심사를 위해 미리 출항국에서 탑승, 국내 입항 때까지 선내에서 심사하는 방식이다. 크루즈선은 국내항 기항시간이 평균 8시간으로 한정되어 있어 신속한 입국심사 수속으로 국내 관광 시간을 늘리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벨리시마호 크루즈선(65m)이 부산항대교(높이 63m)를 통과하지 못해 출입국 심사장이 완비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아닌 영도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한다는 사실을 알고 법무부에 강력 요청한 끝에 예산 2,400만원을 긴급 확보해 올해 7~11월 기간동안 벨리시마 크루즈선 12회 입항 전부에 대해 사전 선상심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24년 5월 ~ 11월 부산항 입항 예정인 벨리시마호 크루즈선 운항 14회 전부도 김 의원의 예산 확보 덕에 사전 선상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이번 크루즈관광객 사전 선상심사 국비 확보는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 한국관광공사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실시한 『외래 크루즈 관광객 실태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 5년간 부산에 입항한 크루즈 관광객이 지출한 금액은 1인당 평균 467달러로 조사됐다.
* 2017년 :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한한령으로 크루즈선 입항취소 ('17년~)
** 2020~2022년 : 코로나19로 인해 크루즈선 한시적 입항금지로 미입항
이 금액을 올해 부산 크루즈 관광객 15만명의 지출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7,005만달러, 우리 돈 932억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2024년의 경우 부산 크루즈 관광객이 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그 지출액은 1억 4010달러, 우리 돈 1,864억원에 달해 막대한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1달러 = 1,330원(’23.11.9 환율)
특히, 사전 선상심사 도입으로 입국심사 기간이 1-2시간 감소하고, 부산 체류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 비용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초대형 크루즈선에 대한 신속한 입국심사 수속으로 부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관광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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