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만 의원, 대유위니아 사태 해결 위해 노조와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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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3-11-17 17:12 조회891회 댓글0건본문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김경만 의원, 대유위니아 사태 해결 위해 노조와 만나
- 김경만 의원의 예결위 질의 이후 광주시‘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 협력업체들 급한 고비 넘길 듯 -
- 김경만 의원 “노동자들은 생계가 막막한 상황. 대유위니아 계열사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에 최선 다할 것” -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비례대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오늘(`23.11.17) 대유위니아 그룹 노동조합 간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경만 의원은 광주 출신 국회의원으로,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해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가적인 경제 위기의 여파로 광주 대유위니아그룹 5개 계열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네 곳이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전국에 325개의 협력업체가 있으며, 종사하는 인력만 1,800여명에 달한다.
일감이 없어진 협력업체들은 인력감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여 회사를 유지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적시에 대응하지 못하면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시급하다.
다행히 해당 지역이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되어 협력업체들은 조세감면(국세, 지방세 50%감면) 등의 혜택을 받아 급한 고비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만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23.11.06)에서 중소벤처기업부에 대유위니아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해당 지역을 신속하게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해야 함을 설득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통상 행정 절차가 3개월 정도 소요되나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는데, 이에 대한 조치가 취해진 것이다.
또한 지난 11월 10일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고용노동부에 해당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청했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사업주들이 고용을 유지할 경우 받는 지원금이 기존 ‘6.6만원/일’에서 ‘7만원/일’으로 상향된다.
또한 해당 업체 노동자들이 받을 수 있는 생계대출 한도가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되어 생계문제의 급한 불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모기업인 위니아의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어야 공급망이 정상화되고, 노동자들도 일터로 복귀할 수 있다.
이에 김경만 의원은 지난 예산결산특별위원회(`23.11.06)에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별도의 자금을 마련하여 긴급생산자금을 투입할 것을 요구했다.
그 결과 산업부와 금융위가 위니아 계열사의 정상화를 지원할 공적자금 투입 협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경만 의원은 빠른 시일 내에 부처 담당자를 만나 신속한 공적자금 투입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노조관계자는 “김경만 의원께서 광주에 애정을 갖고, 이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해주시는 게 느껴진다”며 “광주 출신의 국회의원께서 우리 문제에 깊은 관심을 두어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만 의원은 “137개 협력업체가 밀집된 광주 경제에 큰 위기가 닥칠 수 있어 범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광주시와 원팀으로 위니아 사태 해결을 위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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