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의원, ‘호남 re300’ 마중물 예산 10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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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성기자 작성일23-12-26 10:02 조회1,016회 댓글0건본문
[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
송갑석, ‘호남 re300’ 마중물 예산 100억 확보
- 재생에너니 기반 초광역 경제협력 활성화 기대, ‘호남 메가시티’ 탄력
송갑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은 광역형 분산에너지 지원사업인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예산이 당초 정부안이었던 56억 9,500만원보다 43억 500만원 증액된 100억원으로 확정돼 21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은 ‘광역형’ 분산에너지 지원사업으로, 산단 입주기업의 RE100 경쟁력을 제고하고 권역간 재생에너지 수요‧공급 매칭 최적화를 통해 RE100 전력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에너지 공급 지역의 재생에너지 생산과 수익을 극대화하고 수요 지역의 RE100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하며, ICT 기술을 활용해 산단에서 전력을 자체 생산, 저장, 소비하는 전력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산단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RE100 전력거래 활성화를 위해 수요와 공급 간 최적의 재생에너지 직접공급계약(PPA)을 매칭하고, 계통 제약을 완화시켜 재생에너지 구축 확대를 지원한다.
분산에너지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공간‧지역 또는 인근지역에서 공급‧생산하는 에너지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하의 에너지를 의미하며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이 이에 포함된다.
송갑석 의원은 정부안이었던 56억 9,500만원 규모의 예산으로는 당초 분산에너지 지원사업 추진이 크게 제한될 수밖에 없다는 문제의식으로 예산 증액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서 정부 당국을 끈질기게 설득, 2배에 달하는 예산 증액을 이끌어냈다.
송 의원은 “호남 초광역 경제공동체(RE300) 성공 추진을 위한 마중물 예산”이라며 “호남의 독보적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살린 초광역 경제협력의 기틀을 다지는 성공적인 첫출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재생에너지 최대 생산지인 전남, 전북의 전력을 지역 내 산업단지에서 100%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는 전력은 인근 최대 수요처인 광주 내 산단 및 대규모 시설에 공급하는 전력계통 연계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어 지역 간 전력거래 활성화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 다소비 기업은 RE100 이행률을 제고하고 최적화된 전기요금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반도체‧철강 등 에너지 다소비 기업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재생에너지 생산기업은 발전제한 없이 수익을 거둘 수 있고, 송전망 건설 부담 경감으로 국가적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주민 수용성을 향상시키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편 송 의원이 2021년 최초로 제안하고 주도해온 ‘호남 초광역 경제공동체(RE300)’는 호남에서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추가 생산분 200%는 타 지역에 판매하는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로서, 호남이 에너지 자급자족을 넘어 재생에너지 공급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의 재생에너지 소득을 보장하는 호남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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