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이종걸, “개성공단 재개하고 외교-안보 라인 문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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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6-02-17 21:55 조회1,413회 댓글0건본문
더민주 이종걸, “개성공단 재개하고 외교-안보 라인 문책해야”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1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개성공단 가동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남북관계 경색과 관련해 정부 외교 안보 라인의 교체를 요구했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은 무력 충돌을 막아주던 안전판을 제거한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다시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이종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 차원의 특위를 구성해 진상파악과 피해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개성공단부흥법을 만들어서 개성공단을 부활시킬 것입니다." 이어 북핵 사태를 둘러싼 대통령과 정부의 대응에 일관성이 없다면서, 외교 안보 라인의 문책을 요구했다.
이종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대통령의 결정을 도운 청와대 비서진과 국내외적 논란만 유발시킨 통일부 장관은 즉각 경질되어야 합니다."
정부 여당이 요구하는 북한인권법 제정에 대해선 남북 관계 경색을 이유로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고, 사드 도입도 중국의 반대 등을 내세우며, 신중론을 폈다. 반면, 선거구 획정안은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여당에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의 연설에 대해 새누리당은 대통령이 내민 통합과 화합의 손을 무참히 걷어찬 파탄의 연설이었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의 비판이 아니더라도 이 원내대표의 연설내용은 국민 다수의 여론과 너무 동떨어진 것이었다.
정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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