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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의원, 북한 오물 풍선으로 인한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운항 피해 수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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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성기자 작성일24-07-03 14:42 조회4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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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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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오물 풍선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운항 피해 수치 충격

 오물 풍선 낙하로 항공기 115  승객 피해 9 천여 명 회항 15 대 발생 

정준호의원  항공 피해 눈덩이인데 정부는 대책 전무 ... 정책 방향 선회해야 

북한 오물 풍선 낙하로 인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의 회항 복행 체항 이륙대기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준호 의원 ( 더불어민주당 / 광주 북구갑 ) 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6 월 1 일과 6 월 2 일 사이 북한 오물 풍선의 남하에 따라 정상적 항공 운행에 이뤄지지 않고 이륙 대기 18  복행 ( 착륙 진입 중인 항공기가 관제탑으로부터의 지시 등의 이유로 착륙을 단념하고 재차 상승하여 착륙을 다시 하는 조작 ) 8  회항 5  체공 ( 항공기가 착륙하지 못하고 하늘에 머무는 것 ) 33 대 등 항공기 총 64 대가 비행의 차질을 빚었으며 화물기 피해는 총 8  피해를 본 탑승객 수는 9,031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항의 경우 다른 공항에 착륙한 승객들을 육로로 인천공항까지 이동시키야 하므로 승객들의 불편은 물론 항공사 역시 유류비 낭비 등 상당한 비용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인다 .

또한 , 6 월 24 일의 경우에는 이륙 대기 3 대 총 645 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으며 , 6 월 26 일에는 이륙 대기 17  복행 2  체공 15 대가 발생한 외에 회항이 무려 10 대가 발생하였다 

이날 하루만 항공기 회항으로 피해를 본 승객 수는 무려 1,375 명으로 밝혀졌다 특히 언론에 보도되었던 4 편의 청주공항 회항은 실제 총 5 편으로 여객기 3  화물기 2 편으로 밝혀졌다 

인천공항에 내리려다 청주공항까지 영문도 모르고 내린 승객들은 총 999 명으로 모두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 LA 발 국제선 여객기를 이용하였다 이는 남북 관계 상황으로 인해 국제선 운항이 위험에 처하고 회항까지 하는 등  코리아리스크  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다 .

국토부는  오물 풍선 정보를 획득할 시 착륙 중지 우회 비행 등의 조치를 통해 항공기 안전을 확보  하고 오물 풍선으로 인해 공역 혼잡 시  이륙시간 조정  으로 운항 지연이나 항공 체공 등을 최소화하겠다고 대책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오물 풍선이 날아오를 때마다 승객들은 불안에 떨고 회항 등 직접적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근본적 대책이 아닌 응급조치만 내놓은 상황이다 

특히 북한이 공언한 대로 오물 풍선 부양이 잦아지고 바람의 방향이 인천공항으로 향한다면 인천공항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상황이나 국토부의 대책은 거의 무대책 수준이라는 것이 정준호 의원의 지적이다 .

정준호 의원은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정작 정부는 국민들에게 정확한 상황을 알리지도 않은 채 대북 전단살포를 방치하고 군사적 긴장만 높이고 있다 .”  국토부의 대책은  항공 피해를 막을 방법이 사실 상 없으니 항공사와 이용자들이 감내하라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

또한 정 의원은  지금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안전  이라며  정부는 일부 탈북자들의 표현의 자유가 중요한지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이 중요한지 분명한 답을 내놔야 한 .”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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