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위원장 , ‘ 위기의 양봉산업 극복 위한 입법토론회 ’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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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성기자 작성일24-08-27 20:53 조회258회 댓글0건본문
[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
어기구 위원장 , ‘ 위기의 양봉산업 극복 위한 입법토론회 ’ 개최
어기구 농해수위원장 주최 , 한국양봉협회 · 한국한봉협회 · 축산신문 주관으로 열려
꿀벌 집단실종으로 양봉농가들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관련대책 마련 시급
산지에 밀원 조성하는 산주에게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밀원수 확대해야
- 어 의원 , “ 관련법 개정으로 양봉산업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밀원수 조성 , 양봉농가의 경영안정 대책 등 실질적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 다양한 입법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충남 당진시 ) 이 27 일 , 국회 의원회관 제 2 세미나실에서 ‘ 위기의 양봉산업 극복을 위한 국회 입법토론회 ’ 를 개최했다 .
이날 토론회는 어기구 위원장이 주최하고 , 한국양봉협회 ( 회장 박근호 ), 한국한봉협회 ( 회장 윤관로 ), 축산신문 ( 회장 윤봉중 ) 이 주관한 행사로 , 인천대학교 이명렬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안동대학교 정철의 교수가 ‘ 산림 밀원 조성의 필요성 ’ 에 대해 발제했다 .
꿀벌은 농산물 생산과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 유지 ·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축이지만 수년 전부터 꿀벌 집단실종으로 인해 양봉농가들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 생태계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 .
특히 꿀벌이 꿀을 채집할 수 있는 주요자원인 밀원수 조성은 꿀벌보호와 생태계 유지 , 농업 생산성 향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이에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을 위해서는 밀원수 조성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
정철의 교수는 “ 최근 양봉산업은 밀원식물 감소 문제 등으로 위기에 처해 있으며 ,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관련입법 마련 등 적극적인 대처와 노력이 요구된다 ” 면서 , “ 산지에 밀원을 조성하는 산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밀원수 확대를 위해 정부의 재정적인 지원과 정책도 함께 필요하다 ” 고 강조했다 .
어기구 위원장은 “ 꿀벌이 농업생산성에 기여하는 공익적 가치가 약 6 조원에 달하는 만큼 꿀벌의 식량인 밀원수의 조성 · 확대를 위한 대책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 ” 며 , “ 관련법 개정을 통해 위기에 직면한 양봉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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